▲ 박살난 우승 트로피 ⓒ맨시티
▲ 트로피를 떨어트리는 순간 ⓒ맨시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아찔한 몰래카메라에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2(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빈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놓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우승 세리머니를 재현하면서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난간에 있던 아구에로와 더 브라위너가 우승 트로피를 놓친 것이다. 우승 트로피는 약 10m 바닥으로 떨어졌고, 모두의 예상대로 산산조각이 났다.

맨시티 팬들은 우승 트로피가 깨졌다. 말도 안 돼라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아구에로와 더 브라위너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팬들이 없는 곳에 가서 세어 나오는 웃음을 참기 바빴다. 이는 맨시티의 몰래 카메라였다.

아구에로와 더 브라위너는 사람들이 우리르 밀었다며 책임을 떠넘겼고 팬들은 당황하며 가만히 있지 못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가 걱정마라. 이게 진짜라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와 팬들은 크게 웃으며 다시 기쁨의 세리머니를 나눴다.

영상=https://twitter.com/i/status/1130916586095808512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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