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그 최고의 출루 머신' 조이 보토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보토는 신시내티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 피트 로즈와 타이를 이뤘다.
크리스 세일이 화이트삭스 한 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세일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전에서 제임스 맥캔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70번째 탈삼진을 신고했다. 1908년 이후 무려 107년 만에 구단 기록을 경신한 연고팀 에이스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 에스코바, 아크로바틱 수비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아크로바틱 호수비쇼'를 보여 주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중견수 방면으로 빠질 뻔했던 타구를 글러브 끝으로 캐치한 뒤 한 바퀴 빙글 돌아 1루로 정확히 송구했다. 동료와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에스코바의 표정에서 뿌듯한 마음이 느껴졌다.
◆ 필라의 '공중그네'
케빈 필라가 탬파베이 루크 마일의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 냈다. 필라의 수비는 3일 탬파베이전에서 시즌 15승과 15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함께 노렸던 선발 마크 벌리를 미소 짓게 했다. 동료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하며 필라의 '공중그네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 '빅파피' 오티즈, 503홈런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가 시즌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503번째 홈런을 신고한 오티스는 보스턴 역대 최고의 지명타자는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영상]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조이 보토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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