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모하메드 살라(27)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살라 영입을 위해 1억5000만 파운드(약 2248억 원)를 준비했다. 하지만 살라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살라는 내년 여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살라 이적설에 리버풀의 경고등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살라는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36경기서 32골 11도움으로 폭발력을 자랑한 살라는 올 시즌에도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사디오 마네와 함께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건 당연하다. 레알과 유벤투스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살라는 현재 팀을 떠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살라 영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리버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살라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살라 이적에 대해 구단 수뇌부와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네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마네는 리버풀에 만족감이 크다. 이 매체는 "마네는 살라처럼 리버풀에 머물게 되어 기뻐한다. 리그 우승을 위해 나아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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