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콘서트가 예매 시작 7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제공| 솔트이노베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H.O.T.의 단독 콘서트가 예매 시작 7분 만에 매진됐다. 

솔트이노베이션은 2일 H.O.T.의 단독 콘서트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 티켓이 판매 시작 7분 만에 매진됐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1년 만에 열리는 H.O.T.의 완전체 공연이다. 지난해 10월 17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H.O.T.는 1년 만에 또 한 번 팬들을 만나게 됐다. 

2번째 콘서트임에도 H.O.T.의 공연은 티켓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예매 페이지가 오픈된 직후 곧바로 전석이 매진되며 H.O.T.의 새 역사를 또 한 번 예고했다. 

H.O.T. 측은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는 티켓 오픈 공지 이후 '전국민 티켓팅'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피켓팅'이 예상됐다"며 "콘서트 티켓을 단독 판매하는 옥션티켓에서는 15만명 동시접속이 카운팅 되었고, 평균 대기인원 5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에 비해 전체 좌석수가 줄어들면서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추가 공연 및 추가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티켓을 구하기 위해 공식 SNS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 10월, 17년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한 기량과 무대매너로 10만명의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공식 SNS를 통해 2019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H.O.T. 지난해 단독콘서트 이후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멤버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1년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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