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자신을 똑닮은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만기와 개그맨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김해에 두 아들과 아내, 저까지 넷이 살고 있다"며 '이만기의 도플갱어' 두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만기는 "아들 키가 저보다 10cm 더 크다"며 천하장사 이만기보다 건장한 아들의 체격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만기는 방송내내 셰프들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만족했다. 그런 가운데, 정호영과 유연수 셰프의 대결을 앞두고 이만기의 아들 이동훈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이동훈은 "미국에서 유학 중에 잠깐 한국에 왔다"며 '냉장고를 부탁해'가 평소 즐겨봤던 프로그램이고, 아버지가 출연한다 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를 닮았냐는 말을 듣냐"는 말에 "20대 때 아버지 모습이 지금 제 모습"이라며 붕어빵 외모를 인정하며 "제가 조금 더 잘생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버지의 국회의원 선거 유세 때 도움을 준 이동훈은 자신을 보고 아버지로 착각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토속적인 입맛의 소유자인 이만기는 결국 아들이 말한 대로 "아버지의 취향 저격 요리"라는 유현수의 더 한국적인 양식 요리를 선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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