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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제일 싼 표 '천엔' 입석…최고가 1만6000엔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

▲ 도쿄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의 '2019 WBSC 프리미어12' 3경기에 2만4847명이 입장했다. 한국 아닌 다른 팀의 경기는 천 명도 못 채웠다. 흥행 실패의 요인으로 여러 이유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비싼 티켓 가격이다. 

일본에서는 어떨까. 슈퍼라운드의 티켓 가격은 어떤지 알아봤다.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는 3경기가 열린다. 11일 오후 12시 대만-멕시코, 12일 오후 7시 대만-한국전은 1000엔(외야자유석)부터 3900엔(내야지정석G1과 더그아웃박스)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싼 수준이다. 좌석 구분은 14가지다.

일본의 경기는 가격이 두 배 이상 뛴다. 11일 오후 7시에 열릴 호주와 일본의 경기는 가장 싼 표가 2500엔짜리 외야 입석이다. 가장 비싼 티켓이 8000엔이다. 좌석 구분도 더 세분화해 무려 25가지로 나뉜다.

▲ 슈퍼라운드 조조마린스타디움 비일본 경기.

나머지 경기는 전부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역시 일본 아닌 팀간의 경기 티켓이 더 싸다. 비(非)일본 경기에서 가장 싼 표는 1200엔인 외야자유석이고, 가장 비싼 표는 7000엔짜리 다이아몬드박스다. 좌석은 9등급으로 구분된다.

16일 오후 7시 한일전을 포함한 일본팀 경기 티켓은 역시 2배 이상 가격이 오른다. 1000엔짜리 입석을 제외하고 앉아서 볼 수 있는 가장 싼 티켓은 외야지정석으로 2800엔이 책정됐다. 최고가 다이아몬드박스는 1만6000엔이다. 좌석 구분은 12가지다.

17일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은 조금 더 비싸다. 입석이 1100엔, 외야지정석은 2600엔으로 오른다. 다이아몬드박스는 2만4000엔으로 껑충 뛴다.

▲ 슈퍼라운드 도쿄돔 비일본 경기
▲ 슈퍼라운드 도쿄돔 일본 경기
지난해 11월 열린 미일 올스타 시리즈는 요일별 차등이 있기는 했어도 프리미어12보다 더 비쌌다.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익사이팅시트에 2만~2만2000엔이 책정됐다. 다이아몬드박스는 3만~3만2000엔인데 대신 기념품(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

프로야구 경기와 비교하면 비일본 경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경기보다 싸고, 일본 경기는 그보다 비쌌다. 

반면 고척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경기는 비한국 경기는 대체로 정규시즌 주말 티켓 수준, 한국 경기는 포스트시즌 수준으로 티켓 가격이 형성됐다. 

▲ 디펜딩 챔피언 한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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