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가 도진우(오민석)의 병실에서 문해랑(조우리)과 마주했다.
설아는 깨어난 해랑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진우의 병실에 도착했다. 하지만 병실에서 마주한 건 진우뿐만이 아니라 해랑도 함께였다. 깨어나지 않는 진우 곁에서 해랑은 울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있었고, 설아는 움직이지 못하고 지켜봤다.
이어지는 사랑 고백에 설아는 분노하며 다가섰으나 해랑은 당당하게 맞섰다. "사모님한테 지쳤어요, 저 사람"이라는 해랑에게 설아는 "사고난 아침까지 사랑한다 말한 남자야. 깨어나면 물어볼 거야, 너인지 나인지"라고 소리쳤고, 해랑은 깨어나길 기다리자며 병실 소파에 앉았다.
결국 설아는 문태랑(윤박)에게 전화해 "내 눈앞에서 동생을 치워라"라고 소리쳤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