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의 투톱 황희찬(왼쪽)과 홀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이 68분을 뛰고, 에링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볼프스베르거를 3-0으로 완파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38점 고지에 올라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황희찬과 홀란은 어김없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4분 만에 미나미노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뒷발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이 터졌다.

황희찬은 자신의 장기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후반 20분 황희찬이 역습 과정에서 득점 찬스를 잡았는데,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됐다. 

홀란은 후반 32분, 44분 2골을 더 보태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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