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이미지.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소녀시대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0년을 정의하는 100곡'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대 음악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노래 100곡을 선정한 '10년을 정의하는 100곡'을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 "소녀시대의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는 독창성이 장르의 제한이나 개인의 예술적 정체성에 구애 받지 않을 때 어떤 결과물이 탄생하는지 세상에 보여줬다. 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K팝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뮤지션들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더욱 역동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아이 갓 어 보이'는 미래 음악 산업이 지향해야 할 지표가 됐고,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시킨 곡"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는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색채의 영상미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고, 2013년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고 조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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