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출연한 저명 기자 존 헤이먼이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 넣었다.
헤이먼은 "류현진은 당연히 팀에 들어가야 한다. 그는 올해 선발투수 베스트5에 든다"고 못박았다.
그는 스테픈 스트라스버그 대신 잭 플레허티(세인트루이스)를 넣는 과정에 대해 고민했다고 했지만 류현진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당연히"라는 수식어 하나면 충분했다.
스트라스버그를 뺀 이유에 대해서는 "고민은 했는데, 내셔널리그 사이영 투표에서 플래허티를 3위, 스트라스버그를 4위에 넣었었다. 그래서 스트라스버그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댄 오다우드 전 콜로라도 단장은 류현진을 넣지 않았다. 그는 "투수 선정 때문에 비난을 받을 것 같다"면서 "벌랜더(휴스턴)와 슈어저(워싱턴)를 뺐다. 스트라스버그가 최고 선발이었고, 워커 뷸러(다저스)도 좋았다. 플래허티는 후반기 최고였다"고 밝혔다.
존 헤이먼 선발 베스트5(순서 무관)
게릿 콜-벌랜더-제이콥 디그롬(메츠)-류현진-플래허티
댄 오다우드 선발 베스트5(순서 무관)
디그롬-콜-스트라스버그-뷸러-플래허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