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핫샷의 최준혁. 출처ㅣ최준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핫샷의 리더 최준혁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28일 오후 최준혁의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준혁의 손편지와 함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조용히 가족과 인사 후 입소하고 싶다는 준혁 군의 뜻에 따라 입영 날짜 및 장소, 시간을 공지하지 않고 오늘 현역으로 입대를 하였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성숙해져 돌아올 준혁 군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남긴 최준혁은 "갑작스러운 소식인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저 군대 갑니다.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가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녀올 테니 우리 핫플(팬클럽) 여러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준혁이 속한 핫샷은 지난 2014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고, 2017년부터 하성운을 제외한 5인조로 활동했다.

아래는 최준혁의 손 편지 전문이다.

핫플 여러분. 안녕하세요. 준혁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감기 걸린 거 아니죠?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랜만에 손 편지를 쓰는 것 같은데, 오늘은 우리 핫플 여러분들께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인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게 느껴져요.

저 군대 갑니다. 핫플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가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녀올 테니 우리 핫플 여러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핫플 여러분들과의 행복한 추억들을 생각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금처럼. 잘 지내고 계세요. 늘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준혁 올림.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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