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조병규가 또 한번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얼간미'를 물씬 풍기는 조병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조병규는 설날 아침 동도 트기 전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동네 산책을 시작했다. 그러다 "아는 형 같은데?"라며 배우 윤병희를 멀리서 바라보고 머뭇거렸다.

조병규는 윤병희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갑작스레 만나 뜻밖의 강아지 산책을 함께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조병규는 윤병희에게 "나는 네가 여기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그런데 원조 강남 사람"이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병희는 "나 여기 학교에서 나왔다. 3대가 강남에서 산다"고 말했고, 조병규는 "경상도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냐"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윤병희는 "감독님들이 나보고 어느 고향 출신이냐고 물어보는데 정통 강남파라고 한다"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마저 웃게 했다.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한참 대화를 나눴고 조병규는 스튜디오에서 "저날 이후 저 형이랑 엄청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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