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 추쿠에제를 향한 PL 빅클럽 관심이 뜨겁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영입전이 치열하다. 만 스무 살 유망주 주가가 치솟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 윙어 사무엘 추쿠에제(21, 비야레알)에게 PL 빅클럽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1일(한국 시간) "추쿠에제를 영입하려는 물밑 움직임이 치열하다. 리버풀에 이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까지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첼시를 주목해야 한다. 이적 금지 조항이 해제됐지만 그들은 지난달 단 한 건 계약도 체결하지 못했다. 이 탓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좌절감을 맛봤다는 후문이다. 구단 수뇌부가 부랴부랴 시장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며 적극적인 첼시 행보를 예상했다.

1999년생 추쿠에제는 최근 2년간 몸값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라리가 19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챙겼다. 올 시즌에도 13경기 출장, 3골 1도움을 거뒀다.

메트로는 "이제는 어엿한 비야레알 핵심 선수다. 스무 살 나이에 라리가 명문 1군 멤버로 발돋움했다. 동시에 나이지리아 대표 팀 미래로까지 성장했다. 6000만 파운드(약 917억 원) 가치를 지닌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현재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겨울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선 다른 결과를 쥐겠다는 뜻이 강하다는 게 복수 언론 분석이다.

또 다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나미노 다쿠미 외에도 2~3명 더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첼시, 맨시티까지 영입전에 합류했다. 후발주자 합류는 추쿠에제 몸값 상승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