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왼쪽), 맥케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치 지도력까지 비판 대상에 올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승점은 35점에 불과하며 리그 8위 울버햄튼과 같다. 사실상 4위 진입이 그나마 현실적인 목표지만 4위 첼시(41점)와 승점 차이가 6점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키에런 멕케나 코치에 대한 의문까지 잇따르고 있다.

멕케나 코치는 전인 주제 무리뉴 감독 재임 시절에 맨유에 들어갔다. 유소년 팀을 거쳐 무리뉴가 경질되고 솔샤르가 감독 대행이 된 지난 2018년 1군 코치로 승격했다. 현재까지 솔샤르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하지만 1군 코치 경험은 맨유가 처음이다. 선수로서 뛰어난 명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코치 경험도 적다 보니 선수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들이 맥케나 코치 지도력에 의문을 품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분노의 원인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선수들의 불만은 훈련이 지나치게 기본적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선수들은 맥켄나 코치의 훈련이 지나치게 기본적이고 단순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으며 맨유가 성공으로 가기 위해 보다 더 전문적인 훈련을 해줄 코치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