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임기영.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7)이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깔끔한 호투를 펼쳤다.

임기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테리파크에서 열린 현지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이닝 3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14타자를 상대로 36구만 던지면서 상대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2회와 3회에는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평가전에서 3이닝 3안타(1홈런) 2삼진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임기영이 첫 단추를 잘 꿰맨 가운데 KIA는 문경찬과 박동민, 김현수가 차례로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1-0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가 2안타씩을 터뜨렸고, 나지완은 6회말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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