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케이콘 2020 저팬'이 연기됐다.
CJ ENM은 6일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KCON 2020 저팬'을 연기하기로 했다. 행사 참가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콘 2020 저팬' 추후 일정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케이콘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룹 아스트로 오마이걸 SF9 에버글로우 펜타곤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한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연거푸 취소 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5일 "한국,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대기하고, 일본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하겠다"며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과 24일로 예정된 오사카 공연을 취소했고, 슈퍼주니어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이하 CJ ENM 입장 전문이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KCON 2020 JAPAN'은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행사에 참가하려 했던 관람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재논의 예정입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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