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뷰캐넌-오승환-벤 라이블리(왼쪽부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단이 조기에 한국으로 들어온다.

삼성은 23일 외국인 선수 조기 입국 소식을 알렸다.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과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24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세 선수는 지난 3월 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렸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미국 귀국을 선택했다.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삼성 연고지인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외국인 선수들은 개막 2주 전 귀국을 약속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미국이 비상이라고 알린 가운데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한국 역시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3월 초와 비교했을 때 확진사 증가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 타일러 살라디노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단 버스로 대구에 이동할 예쩡이다. 이후 대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BO가 만든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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