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가 2020-21시즌 대대적 리빌딩을 원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27)이 원톱으로 공격 선봉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2020-21시즌을 위한 새로운 선수를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6명의 선수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주로 수비 라인의 선수들을 원하고 있다. 공격진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델리 알리와 스티븐 베르흐바인,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조반니 로셀소 등 2선 자원도 풍부하다.
문제는 수비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브라질 대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을 원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노리치 시티의 레프트백 자말 루이스, OGC 니스의 라이트백 유세프 아탈(23)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백 라인의 중앙과 측면을 새로 구축하고 싶은 무리뉴는 중앙 미드필드 라인도 발렌시아 미드필더 조프리 콘도그비아, RB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마르첼 자비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노리치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드 켄드웰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리뉴 감독은 이 6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드는 돈을 케인을 떠나보내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명의 영입에 소요되는 이적료는 독일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5,500만 파운드다. 영국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로 2억 5천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크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역할을 손흥민으로 대체할 준비가 됐다"며 해당 영입이 성공할 경우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려 득점에 주력하게 하고 2선에 캔트웰, 알리, 로셀소, 자비처를 배치한 뒤 포백 앞에 콘도그비아를 두는 4-2-3-1 포메이션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크스포츠는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더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없을 때 토트넘의 승률은 50%에 불과했다"며 케인보다 손흥민의 영향력이 높다며 토트넘의 차기 시즌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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