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반도' 예고편을 본 해외 유튜버들.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올여름 최고 기대작 '반도'가 국내에 이어 해외 팬들의 마음도 후끈 달구고 있다. 최근 공개도니 1차 예고편은 5일 만에 누적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반도'의 1차 예고편은 5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산행'을 기억하는 국내외 팬들은 첫 예고편을 본 후 '부산행'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액션, 더 커진 스케일을 가진 '반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글로벌 유튜버들은 각양각색의 리액션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7.3만 구독자들에게 한국 음식과 대중문화, 언어 등을 소개하는 유튜버 하이채드는 “심장이 엄청 뛴다”, “예고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긴장된다”, “이번 좀비들 완전 미쳤다. '부산행'보다 더 생생하고 훨씬 소름 끼친다", “'기생충' 반응을 인터뷰할 때 한국 영화를 본 사람이 있었다면 항상 '부산행'을 봤었다. '반도'도 정말 잘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다양한 영화 예고편의 리액션을 공유하는 미국 유튜브 채널 ‘The Movie Couple’에도 한국을 넘어 미국, 캐나다, 인도, 태국, 필리핀 등 글로벌 유튜버들로부터 “매우 스타일리쉬하다”며 연신 감탄을 뱉었고, “좀비의 빠른 스피드와 네 발로 걷는 액션은 다른 좀비보다 더 무섭게 느껴진다. 진화된 좀비가 기대된다” 등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영화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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