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최근 부진에 빠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만에 웃었다. 그 뒤에는 가레스 베일의 헌신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1무(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베일은 이날 두 차례 크로스로 전반 18분 호날두의 선제 골과 후반 25분 네 번째 쐐기 골을 만들어 줬다. 호날두는 베일의 두 개의 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83, 84호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호날두는 네 번째 골 장면에서 '형님 미소'를 지으면서 베일과 격렬한 포옹을 했다.

호날두와 베일의 아름다운 '형제애'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호날두와 베일의 환상적 호흡 ⓒ 영상편집 SPOTV 주창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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