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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뷸러에 밀렸던 커쇼…"PS 1선발? 상관없어"

네이버구독_201006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9월 21일 월요일
▲ 클레이트 커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누가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가도 상관없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2)는 3년 만에 포스트시즌 1선발로 돌아올 수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21일(한국시간) 올해 가을 야구가 임박한 가운데 커쇼의 포스트시즌 1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커쇼는 플레이오프 1선발을 도맡아 오다가 2018년은 류현진, 지난해는 워커 뷸러에게 자리를 내줬다. 올해는 커쇼와 뷸러가 다저스 최고의 선발투수 2명이라는 점은 이견이 없다. 커쇼는 특히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커쇼는 미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누가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가도 상관없다. 나와 뷸러 모두 준비가 됐다. 뷸러도 6~7이닝 투구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둘 중에 누가 먼저 나가도 상관없다. 둘 다 잘 던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커쇼는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2패, 54⅓이닝,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이 임박했다고 믿기 힘든 경기 수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체제로 운영됐다. 커쇼는 "단 10경기에만 나선다는 게 이상하긴 하다. 포스트시즌을 위한 몸풀기를 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새로 바뀐 포스트시즌 제도와 관련해서는 조금은 부정적인 의견도 내비쳤다. 올해는 양대 리그 3개 지구에서 각 1~2위팀이 자동 진출하고, 지구 3위 팀들 가운데 승률이 높은 2팀을 포함해 리그당 8개 팀, 모두 16개 팀이 가을 야구를 한다. 각 리그에서 포스트시즌 티켓을 딴 8팀은 시즌 순위대로 시드를 받아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중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커쇼는 "이런 형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 몇 번 시드를 받든 상관없다. 누군가와 3경기를 치르면 된다. 이런 방식이 특히 좋은 팀과 맞붙게 되면 마음에 들진 않는다. 우리에게 어떤 이점도 없으니까. 하지만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위한 과정이고 우리는 준비가 됐다"며 "지금 매일 순위가 바뀌고 있어서 순위표를 보는 게 지금 의미가 없다. 매일 6팀은 바뀌는 것 같다. 1년짜리 시스템이니까 이해한다. 일단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32경기(선발 25경기)에 등판해 9승11패, 1세이브, 1홀드, 158⅓이닝,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경기에서 1패, 6⅓이닝, 5자책점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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