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뷸러에 밀렸던 커쇼…"PS 1선발? 상관없어"
작성일: 2020.09.21 09:0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2)는 3년 만에 포스트시즌 1선발로 돌아올 수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21일(한국시간) 올해 가을 야구가 임박한 가운데 커쇼의 포스트시즌 1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커쇼는 플레이오프 1선발을 도맡아 오다가 2018년은 류현진, 지난해는 워커 뷸러에게 자리를 내줬다. 올해는 커쇼와 뷸러가 다저스 최고의 선발투수 2명이라는 점은 이견이 없다. 커쇼는 특히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커쇼는 미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누가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가도 상관없다. 나와 뷸러 모두 준비가 됐다. 뷸러도 6~7이닝 투구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둘 중에 누가 먼저 나가도 상관없다. 둘 다 잘 던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커쇼는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2패, 54⅓이닝,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이 임박했다고 믿기 힘든 경기 수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체제로 운영됐다. 커쇼는 "단 10경기에만 나선다는 게 이상하긴 하다. 포스트시즌을 위한 몸풀기를 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새로 바뀐 포스트시즌 제도와 관련해서는 조금은 부정적인 의견도 내비쳤다. 올해는 양대 리그 3개 지구에서 각 1~2위팀이 자동 진출하고, 지구 3위 팀들 가운데 승률이 높은 2팀을 포함해 리그당 8개 팀, 모두 16개 팀이 가을 야구를 한다. 각 리그에서 포스트시즌 티켓을 딴 8팀은 시즌 순위대로 시드를 받아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중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커쇼는 "이런 형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 몇 번 시드를 받든 상관없다. 누군가와 3경기를 치르면 된다. 이런 방식이 특히 좋은 팀과 맞붙게 되면 마음에 들진 않는다. 우리에게 어떤 이점도 없으니까. 하지만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위한 과정이고 우리는 준비가 됐다"며 "지금 매일 순위가 바뀌고 있어서 순위표를 보는 게 지금 의미가 없다. 매일 6팀은 바뀌는 것 같다. 1년짜리 시스템이니까 이해한다. 일단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32경기(선발 25경기)에 등판해 9승11패, 1세이브, 1홀드, 158⅓이닝,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경기에서 1패, 6⅓이닝, 5자책점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