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왼쪽)이 공개한 이찬오 셰프 근황. 출처ㅣ서현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배우 김새롬의 전 남편이자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찬오 셰프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그의 재혼 사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인 서현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네 친구랑 양재천 핫플레이스"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찬오 셰프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서현진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고, 서현진은 이찬오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양재 소재의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현진은 "여기 웨이팅도 힘들다는 핫플레이스라는데 나만 몰랐다. 저렇게 컬러가 이쁜 병아리콩 후무스라니"라며 "음식도 서빙도 좋았지만 양재천 바라보며 끊이지 않는 수다가 제일 좋았던 날"이라며 식사 자리에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찬오 셰프 근황에 주목했다. 서현진이 공개한 사진 속 근황이 2018년 마약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처음 접하게 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 이찬오 셰프(왼쪽)와 김새롬. 출처ㅣSBS 방송화면

다수 요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이찬오 셰프는 2015년 만난 지 4개월 된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결혼 1년 4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이찬오 셰프는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 등을 밀수입한 뒤 대마초를 세 차례 흡연한 혐의로 2018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지난 3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6월 국내 유명 기업 임직원과 재혼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찬오 셰프는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제 인생이 태풍 한 가운데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는데 아내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지금도 내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며 "나쁜 일에 휘말리기도 했던 나를 차분한 성격으로 이끌어주고 있다"고 아내에 대해 설명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였던 만큼,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과 재혼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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