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최대 분수쇼가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아랍에미리트 팬 연합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밤 분수에서 '방탄소년단(BTS) 분수쇼'를 펼친다. 

이번 분수쇼는 2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의 발표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분수쇼'가 진행되는 곳은 지난해 개장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운 두바이의 팜 분수다.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 해상에 위치한 팜 분수는 면적만 1300㎡(약 393.25평)가 넘고, 7500개의 분사 노즐로 바닷물을 최고 105m 높이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초대형 분수다. 

'버터'가 발표되기 하루 전인 20일부터 이틀간 '팜 분수'에서는 화려한 '방탄소년단 분수쇼'가 이어진다. 지난해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ON)'에 맞춰 한 시간 단위로 LED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분수쇼 외에도 K팝 퍼포먼스 공연, 방탄소년단과 K팝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영어 싱글 '버터'를 발표한다. '버터'는 지난해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하고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 한국 대중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등 K팝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로 발표하는 영어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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