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입국했다.

보어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며 격리가 종료된 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어는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제 실제로 한국에 도착하니 더 많은 기대가 되면서 빨리 한국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LG 트윈스는 정말 좋은 팀이라고 들었고 빨리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어는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저에게 정말 좋은 등장곡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출장해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해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3 17홈런 45타점 OPS 0.760의 성적을 남겼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AAA에서 33경기 타율 0.213 6홈런 17타점 OPS 0.7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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