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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전광판에 뜬 미국·이스라엘, 김경문 감독의 '경계심'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7월 20일 화요일
▲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에 미국-베네수엘라 올림픽 예선 경기 영상이 나오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고척,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과 한 조를 이루고 있고, A조는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짜였다. 조별리그에서 꼴찌를 한다고 탈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순위를 노려야 한다.

메이저리그가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국제대회 차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올림픽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이스라엘 대표팀 24명 중 미국에서 태어난 선수가 19명, 순수 이스라엘 출생은 5명 뿐이다.

이 때문에 대표팀도 조별리그에 대한 경계심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미국, 이스라엘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틀고 훈련에 나섰다. WBSC 올림픽 지역별 예선전, 혹은 선수들의 프로 경기 영상 등이 준비됐다. 

김평호 전력분석팀장, 최일언 대표팀 투수코치는 최근 미국으로 떠나 이스라엘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본 뒤 18일 귀국하기도 했다. 직접 눈으로 전력을 본 만큼 대표팀의 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0일 훈련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미국보다는 이스라엘이 전력은 떨어지지만 야구는 모른다. 한국에서 두 경기 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첫 경기는 선취점을 뽑고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들 컨디션을 보니 제법 좋다. 연습을 많이 하고 왔더라. 걱정되는 것은 타자들의 컨디션인데 잘 풀어줄 것이라고 믿고 멋있는 경기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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