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6회초가 끝난 뒤 내셔널스파크가 혼란에 빠졌다. 경기는 아직 취소 안내 없이 지연만 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6회초까지 샌디에이고가 8-4로 앞서고 있었고, 6회말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수비를 준비하다 주심의 지시로 빠르게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그러자 관중들도 동요해 동시에 관중석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 기자들은 일제히 "경기장 밖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알렸다.
워싱턴 장내 아나운서는 관중들이 동요하자 계속해서 "진정하고 경기장 안에서 머물러 달라"고 방송했다.
이후 전광판에는 "경기장 밖에서 사고가 났다. 안전을 위해 관중들은 경기장 안에서 머물러 달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안내하겠다"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바깥 상황이 수습된 뒤에는 관중들에게 경기장을 안전히 빠져나가라는 안내문이 다시 올라왔다.
동시에 워싱턴 구단은 SNS에 "구장 3루 게이트 쪽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팬들은 현재 외야 게이트를 이용해 안전히 나갈 수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즉시 알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26)은 이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었다. 김하성은 3-1로 앞선 3회초 좌익수 왼쪽으로 깊게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관련기사
- SSG 치어리더, 크롭톱+미니 스커트 입고 열띤 무대
- '여성 폭행 혐의' 바우어, 주급은 받고 던지지는 못하고 '난처'
- 국대 깜짝 발탁 롯데 김진욱 '의리랑 일본 잡을게요'
- 거짓없이 대답 VS 모임 누락, NC 역학조사 '진실게임'으로
- 선수들은 방역지침 위반, 사·단장들은 이기심에 야합
- [인터뷰] 강민호, 17살 차 신인에 감탄 "오랜만에 느낀 힘있는 직구"
- “배트플립? 헤어플립? 둘 다!” 스타일 바꾼 김하성의 활약, SD도 반겼다
- [인터뷰] 김경문 감독 "이의리 김진욱, 자기 공만 던지면 통한다고 믿는다"
- 마스크 쓰고 "나이스 캐치"…고척돔 훈련 방역의식↑
- 양키스팬, 보스턴 선수에게 '투척'…뉴욕 언론도 "선 넘었다" 비판
- "지금 선발 말하기는…" 김경문호, '선발 약점' 총력전으로 극복할까
- "2번이나 당했다" 김광현 13이닝 무실점에 속 터지는 적장
- 美 매체 "SD-워싱턴전 관전한 여성 총상"…총격전 전말은 아직
- '韓 경계대상' 백신 부작용으로 올스타전 결장…트위터로 "컨디션 괜찮다"
- [김하성 게임노트]‘김하성 멀티히트’ SD, 1박2일 경기 잡았다…WSH 10-4 격파
- 류현진 체인지업, 헛스윙+약한 타구 제조기로 돌아왔다
- [류현진 게임노트]‘7이닝 무실점’ 류현진, 완봉승 수확! 개인 통산 3번째
- MLB.com "83구 완봉 류현진, 놀라울 만큼 효율적인 투구"
- 류현진이 2선발이라고? 에이스는 완봉승으로 ‘무력 시위’ 펼쳤다
- 은퇴선수 직구가 148km? 미스터리팀 이스라엘
- [일문일답]‘팔 각도’ 높여 완봉승 챙긴 류현진 “가장 좋은 체인지업은…”
- kt 코치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격리 조치
- 양키스, '최대 라이벌' 보스턴에 9-1 완승…박효준 결장
- 공 던지고, 침 뱉고, 레이저 공격까지…혼돈의 양키스타디움
- “이게 페어야?” 격렬 항의→즉시 퇴장…메츠 감독은 왜 1회부터 분노했나?
- 합숙 첫날인데…日대표 핵심타자 옆구리 통증 "올스타전부터 불편"
- 2021년 2분기 체육기자상 선정, 뉴시스 박지혁 · 연합뉴스 TV 이대호 ·JTBC 수상 영예
- '류현진, 어떻게 저런 삼진을…' 美 기자 감탄했다
- 두산 문제 수습 방식 잘못됐다, 사과가 먼저였다
- [공식발표] KBO, '방역 수칙 위반' 두산에 엄중경고 조치
- 확진자 발생 11일째…두산은 어디까지 파악했나
- [스포츠타임]코치도 말릴 수 없었다…로하스 감독, 결국 2G 출장정지 징계
- [토론토 게임노트]‘피홈런 6방’ 토론토, 4연승 행진 중단…보스턴전 4-13 대패
- NC 코로나19 확진 선수 추가 발생 "자가격리 2차 검사 양성"
- [공식발표]kt, 1군 이어 2군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총 5명 확진
- [양현종 게임노트]‘5이닝 3실점’ 양현종, 마이너리그 첫승 실패…7피안타 6K
- [오타니 게임노트]타선이 야속했던 ‘160㎞’ 이도류, 6이닝 8K 무실점에도 5승 실패
- [일문일답] 강백호, "나는 '베이징 키즈', 디펜딩챔피언 자존심 지킨다"
- 김경문 감독, "한국 넘겠다는 일본 신경 안써, 우리 야구만 준비"
- [SPO 고척] 고영표·최원준·원태인·김민우, 대표팀 선발 경쟁 돌입
- [최지만 인터뷰①]‘올림픽의 꿈’ 잠시 미룬 CHOI “김경문 감독님께서 미국까지 오셨는데…”
- 고척돔 전광판에 뜬 미국·이스라엘, 김경문 감독의 '경계심'
- '전원 음성'에 가슴 쓸어내린 KIA, 선의의 피해자 될 뻔했다
- [도쿄올림픽] 단단히 벼르는 일본 "한국에 진 베이징 빚, 도쿄서 갚는다"
- 타율·출루율 1위 '야구 괴물', 수비 대신 타격에 올인한다
- '라이브 피칭 돌입' 시끌벅적하던 대표팀, 사뭇 진지해졌다
- [공식발표] 올해도 올스타전 없다…대표팀 vs 라이징스타도 무산
- "GG 사토 비극 피해라" 日언론, 수비위치 혼란에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