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 '언니가 쏜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자신의 마지막 키스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멤버들의 첫 술자리가 그려졌다.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 도중 멤버들은 진실게임을 진행, 방송 중 '썸'을 타보고 싶었던 남자가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곽정은과 손담비는 박군을 언급했다.

곽정은은 게스트로 왔으면 하는 인물로 박군을 꼽았고, 손담비도 "나도 박군의 팬이다"며 공감했다. 손담비는 "인성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궁금하다. 옆에서 누나처럼 챙겨주고 싶다"고했다.

이어 마지막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8년 차 부부라는 것을 강조하며 "반가움에 뽀뽀하는 정도지 키스는 잘 안 한다"고 했다. 신혼인 안영미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기혼자들의 이야기에 손담비는 "결혼하면 설렘은 끝나는 거냐"고 질문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담에 대해 "마지막 키스는 2년 전에 했다. 내 인생 통틀어서 연애를 제일 많이 쉬는 기간이다"고 말했다.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한 손담비가 "차라리 결혼을 뭣 모를 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고 고민하자, 곽정은은 "뭣 모를 때 가면 나처럼 돌아오는 일이 생긴다"며 결혼은 신중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