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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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국' 양현종, "보직 상관 없어, 신인의 마음으로 살아남겠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투수 양현종이 메이저리거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양현종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해외 진출을 노린 끝에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보장액 130만 달러 포함 최대 18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보장에서 스플릿으로 계약 조건을 낮추자 다수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양현종은 복수의 팀들 중 가장 선발 진입 경쟁...
2021-02-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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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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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일본에서 '인생 초밥' 찾아…당장이라도 갈 준비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아직 팀 합류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에릭 테임즈(요미우리). 그러나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테임즈는 일본 언론과 온라인 인터뷰로 시즌 준비 상황을 알렸다. 20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테임즈는 "컨디션은 확실히 좋다. 당장 내일 비행기를 타도 괜찮을 만큼 준비했다.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일주일에 6번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하고, 두 번은 야구장에서 훈련한다.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이다. 아직 입국 규제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
2021-0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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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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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쏙 빠진 게레로 주니어… "운동으로 발사각 개선 기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다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는 매년 봄 플로리다 더니든 스프링캠프에 올 때마다 화젯거리를 하나씩 가져온다"며 "올 겨울 게레로 주니어의 SNS를 봤다면 그가 비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에 큰 비중을 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도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결국 1루로 이동했던 게레로 주니어는 3루수로 복귀하기 위해 몸 만들기에 나섰다. 그리고 토론토 ...
2021-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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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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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발급부터 현지 격리까지…계약만큼 어려웠던 TEX 양현종의 미국 출국길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어렵게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뤄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미국으로 떠나는 길도 쉽지 않았다. 양현종의 에이전시는 19일 “양현종은 최근 비자 발급이 마무리돼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기자회견은 열지 않고, 간단한 출국 인사와 포토타임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해 말 FA가 된 뒤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비록 첫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1월 말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메이저리그행을 타진하겠다는 뜻을 ...
2021-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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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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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텍사스 양현종, 이제 미국으로 떠난다! 20일 출국 확정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양현종(33)의 미국 출국 일정이 정해졌다. 양현종의 에이전시는 19일 “양현종은 최근 비자 발급이 마무리돼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기자회견은 열지 않고, 간단한 출국 인사와 포토타임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해 말 FA가 된 뒤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비록 첫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1월 말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메이저리그행을 타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내며 지...
2021-0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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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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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류현진 올해도 '떠돌이', 홈구장 토론토 아닌 플로리다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해도 캐나다 밖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8일(한국시간) 올해 홈 개막전을 로저스센터가 아닌 미국 플로리다의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경을 닫았다. 이로 인해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주최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토론토는 2년 연속 홈 개막전을 캐나다에서 치르지 못하게 됐고, 류현진은 FA로 이적한 뒤 두 번째 시즌에도 언제 '진짜' 홈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다. 토...
2021-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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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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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1선발, 스프링캠프 자리 싸움? 야마구치도 스플릿계약 추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토론토)과 함께 '한일 듀오'를 기대했던 야마구치 슌은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상위권 경쟁을 선언한 토론토는 1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8.06 투수를 로스터에 둘 여유가 없었다. 일본 언론에서는 야마구치가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마무리투수와 선발투수로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린 국가대표급 선수다. 영입할 가치는 충분하다. 그러나 야마구치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
2021-02-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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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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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류현진의 'AL동 2년차' 준비 "공부 열심히, 주자 두고 장타 조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LA 다저스 시절 '준수한 선발투수'에서 이제는 토론토의 에이스로 위치가 올라왔다. 류현진은 자신에 대한 큰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투수-포수조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에서는 토론토의 이번 오프시즌 전력 보강, 임시 홈구장 TD볼파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년차 ...
2021-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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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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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또 구종 추가? "노모 포크볼 다시 배우고 싶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팔색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또 새로운 구종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노모 히데오의 주 무기 포크볼을 배우려 한다. 다르빗슈는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19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60경기 시즌 결과로 올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자신감은 있지만 매년 불안한 마음이다. 몸도 기술도 모두 달라진다. 너무 집착하지 않고 눈앞의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2021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적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던 다르빗슈지만 지금은...
2021-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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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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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김광현, 美언론 "웨인라이트와 2~3선발" 기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단 8경기 퍼포먼스로 미지수에서 상수가 됐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에 대한 기대치는 이제 팀의 주축 선발투수다. 김광현은 지난해 8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1점대의 낮은 평균자책점과 함께 그에게는 낯선 마무리 투수로 시작해 선발투수로 1년을 마무리한 점이 큰 소득이었다. KBO리그에서 날아와, 코로나19라는 상상 못 한 변수를 겪었던 31살 신인은 이렇게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이제 미국 현지 언론의 기대치가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김광현앓이'에 빠졌...
2021-02-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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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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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도배한 샌디에이고 내야… 김하성, ‘갓성비’ 보여줄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샌디에이고의 내야가 달러의 향연에 뒤덮였다. 리그 최고의 내야를 향한 구단의 투자가 이어진 가운데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가성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내용은 조금 충격적이다. 계약 기간만 무려 14년이고, 타티스 주니어는 14년 동안 3억4000만 달러(약 3769억 원)를 받는다. 메이저리그(MLB) 역사에서 14년 계약은 전례가 ...
2021-02-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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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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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만 2112억원…SD, 통산 143경기 선수에게 3760억원 투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초대형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미국 다수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타티스와 샌디에이고가 새로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와 14년 총액 3억 4000만 달러(약 3760억 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타티스 주니어 계약 소식을 알리며 세부 계약 내용과 대형 계약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기록들을 나열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143경...
2021-0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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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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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째 떠돌이…토론토, 더니든에서 정규 시즌 시작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년에도 캐나다 홈구장을 사용하지 못한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로 토론토는 다시 한번 실향민이 된다. 2021년에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홈 개막전을 맞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캐나다가 국경을 닫았다. 토론토는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았지만, 실패했다. 당시 더니든에 있는 TD 볼파크는 공사를 하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뉴욕주 버펄...
2021-02-18 11:16
- 새창
-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