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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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수 스즈키 품은 워싱턴, 그랜달에도 관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은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그랜달은 지난 22일 에이전트를 교체하며 FA 계약 성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랜달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도 관심사. 30개 팀 중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워싱턴은 아직 '포수 쇼핑'이 끝나지 않았다"며 그랜드의 유력 행선지로 워싱턴을 꼽았...
2018-11-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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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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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노모 히데오, 육중한 체구에도 폼은 그대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여년 전의 날씬한 몸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토네이도 투구 폼은 여전했다. 긴테쓰 버팔로즈 유니폼을 입고 명구회 기념 경기에 출전한 노모 히데오가 현역 못지 않은 유연한 투구로 주목을 받았다. 일본 프로 야구 명구회는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대항전을 치렀다. 센트럴리그 선발투수는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구로다 히로키, 이에 맞서는 퍼시픽리그 선발이 노모였다. 노모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투구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스트라이크가 들어가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또 구...
2018-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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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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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히로시마, 1위 독주에 경제 효과 쑥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검소한 구단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3년 연속 센트럴리그 1위를 지키면서 경제 효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센트럴리그 3년 연속 1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히로시마 현 내에서 356억엔(약 3,570억원)의 경제 효과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억엔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치다. 무엇보다 관중 수 증가에 따른 고용 확대가 큰 영향을 끼쳤다. 올해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약 242만 명이 입장했다. 정규 시즌 경기당 3만 1,001명의 평균 관중을 ...
2018-1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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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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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갑니다" 이메일 계약 거절, '예의 아냐' 놀란 日언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사무라 히데토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년 28억엔 제안을 거절하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4년 20억엔을 받아들였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돈보다 환경을 중시한 결정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이 결정 만큼 관심을 받은 일이 또 있다. 아사무라 측의 통보 방식이다. 에이전트가 소프트뱅크 쪽에 거절의 뜻을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한다. 도쿄스포츠는 데스크와 기자의 대화 코너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 심각하다기보다는 가볍게 분석했다. 데스크는 "소프트뱅크에는 굴욕 아닌가. 오릭스처럼 문전박대 당한 것은 아니지만"이...
2018-1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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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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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3.02마저 불운했다, 로스 스트리플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로스 스트리플링(다저스)은 올해 33경기에 나와 8승 6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준수해 보이는 그의 평균자책점은 그러나 더 낮아질 여지가 있었다. 타구 질을 근거로 계산하는 '기대 가중 출루율(xwOBA)'과 가중 출루율(wOBA)의 차이가 가장 큰 투수였다. 이 차이가 클 수록 불운했던 셈인데, 스트리플링은 그 차이가 0.052였다. 기대 가중 출루율은 0.264에 불과했으나 실제 가중 출루율은 0.316으로 나타났다. MLB.com은 24일(한국 시간) 두 가지 기록의 차이를 근거로 ...
2018-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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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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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절 위해 시간 내준 이치로 씨,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에게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는 단순히 존경하는 인물 그 이상의 존재다. 스프링캠프에서 빅 리그 적응에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이치로와 만났고, 그 만남에서 오타니가 변하기 시작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 시간은 오타니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 23일(한국 시간)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저를 위해 시간을 내주셨다. 그 만남에서 많은 것을 바꿨다. 야구에 대한 태도, 경기에 나서는 방법들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의 차이를 ...
2018-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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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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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트라웃 한 팀, 충분히 가능" 미국 언론 시나리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브라이스 하퍼는 22살 젊은 나이에 MVP에 선정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어쩌면 또 하나의 공통점을 지닐 수도 있다. 두 특급 외야수가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예상이 나왔다. 미국 디어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23일(한국 시간) "하퍼와 트라웃이 필라델피아에서 함께 뛰더라도 놀라진 마세요"라는 기사를 썼다. 그는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는 한 팀에서 뛰지 못했다. 윌리 메이스와 미키 맨틀도 그랬다. 그러나 앞으로 이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장면을 ...
2018-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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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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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포스팅은 다음 달 3일 "최적 시점 고민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왼손 강속구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구체화한다. 다음 달 3일 포스팅을 신청하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의를 기다린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3일 "기쿠치가 다음 달 3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신청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원 소속 팀 세이부 라이온즈 측이 날짜를 확정했다. 기쿠치는 "에이전트와 협의해왔다. 언제가 최적의 시점인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23일은 퍼시픽리그 정규 시즌 1위 세이부의 팬 미팅 날이었다. 동료들과 만난 기쿠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
2018-11-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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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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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그레인키 트레이드 자신…필라델피아 겨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리조나가 1선발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확실하다. 많은 나이와 많은 몸값 때문이다. 그레인키는 다음 시즌 35세가 되는데 2021년까지 매년 약 3500만 달러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 투수 중 연봉이 1위다. 어지간한 빅마켓 팀이 아니고선 감당하기 어렵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트레이드를 자신한다. 23일(한국 시간) 이렇게 보도한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그레인키를 감당할 만한) 페이롤에 여유가 있는 팀은 매우 적다"며 "그래서 필라델피아가 적절한 고객"이라고 주...
2018-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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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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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선발? LA다저스, 신더가드 영입 가능성 제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9년 LA다저스가 갖고 있는 선발투수는 후보만 8명이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알렉스 우드로 5선발을 꾸릴 수 있고 로스 스트리플링,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이 가능하다. 그런데 다저스가 또 다른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노아 신더가드를 영입할 만한 메이저리그 5개 팀을 추리면서 다저스를 4번째 팀으로 선정했다.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는 (후보로) 의무적이다. 거...
2018-11-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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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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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잡으려면? 3억 달러 + WS 우승…양키스 vs 필라델피아 경쟁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자유계약 선수(FA) 매니 마차도(26)가 계약 기간 10년에 총액 3억 달러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계약 총액 3억을 넘긴 선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단 한 명이다. 스탠튼은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와 14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차도가 10년 동안 3억 달러를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연간 받는 돈은 메이저리그 역대 1위로 올라선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갈아치울 금액이 필요한데도 마차도를 영입하려는 팀은 줄을 섰다. 이 가운...
2018-11-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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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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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킴브럴 노린다…계투 최초 '1억 달러' 임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필라델피아가 보스턴 수호신 크레이그 킴브럴(30)을 노린다. NBC스포츠보스턴은 22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킴브럴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다.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등 여러 대형 선수를 장바구니에 거침없이 담고 있다. 하루 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도 필라델피아가 FA 시장에서 킴브럴과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나아진 전력으로 다음 시즌 많은 세이브 상황을 그린 필라델피...
2018-1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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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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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양키스 간다면…외야수 아닌 1루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라이벌 보스턴의 우승에 자극을 받은 뉴욕 양키스는 이번 겨울 '악의 제국'으로 귀환을 선언했다. 대형 선수를 끌어모아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시애틀 에이스 제임스 팩스턴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시동을 걸었다. 양키스 할 스테인브레너 구단주는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10년 짜리 계약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적은 명확하다. FA 시장에 나온 최대어인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다. 올해 처음으로 사치에 아래로 연봉을 묶어 다른 팀과 싸울 '실탄'은 두둑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팬크래...
2018-1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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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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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보다 싸다' 마차도 시장 가치 계산 "6년 총액 1,820억 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가운데 하나로 매니 마차도를 꼽을 수 있다. 26세의 나이에 유격수로 뛰어온 마차도는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와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 타율 0.282 175홈런 513타점 OPS 0.822다. 올해 성적은 타율 0.287 OPS 0.905 37홈런 107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제 전성기를 바라보는 나이를 맞이하는 마차도의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
2018-11-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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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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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신감 배경에는 '타구 속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상 빼고 다른 점은 괜찮았다.", "몸 상태와 모든 면에서 자신이 있어서 1년 계약에 도전했다." 20일 귀국한,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투수 류현진(다저스)은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15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으나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으로 내용이 뛰어났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고, 류현진이 이를 수락하면서 내년에도 다저맨으로 남게 됐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이유로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그의 자신...
2018-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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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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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환경', 4년 80억원 포기한 FA 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국가 대표 경력을 지닌 30홈런 2루수가 FA 시장에서 4년 8억엔을 포기했다. 아사무라 히데토가 소프트뱅크의 4년 28억엔 제안을 거절하고 4년 20억을 약속한 라쿠텐으로 이적한다. 아사무라는 올해 세이부에서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32홈런을 기록했다. 2013년과 2016년에는 20홈런을 넘기는 등 장타력 갖춘 2루수라는 점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원 소속 팀 세이부에 이어 오릭스 버팔로즈의 제안까지 거절한 그는 두 가지 선택지를 남겨뒀다.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이었다. 금액에서...
2018-1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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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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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1루수 겸업, 몸값에 영향 없을 걸" 양키스 단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남다른 능력 가운데 하나는 선수를 포장하는 기술이다. 이미 특급 대우가 확실한 선수라도 다르지 않다. 브라이스 하퍼의 1루수 겸업 가능성 역시 그 결과물이다. 그는 올해까지 1루수로 딱 1번 나왔는데 타구 처리는 해본 적이 없다. 모든 이들이 보라스의 미끼를 덥썩 물지는 않는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21일(한국 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하퍼에게 관심이 없지는 않다고 했다. 단 그의 포지션 변신이 몸값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만한 변수는 아니라며...
2018-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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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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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변호한 A 로드 "뛰어난 선수, 훌륭한 청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 뒤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큰 영향을 차지할 듯하다.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로드리게스가 마차도를 뛰어난 선수이자 훌륭한 청년으로 호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내년 열릴 양키스와 보스턴의 런던 시리즈 홍보 투어에서 마차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양키스 구단과 마차도를 대면한 적은 없다고 밝힌 뒤 이렇게 말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구단 고위층은 ...
2018-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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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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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최고 기록 독점' 벨트레의 화려한 21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에게, 제게 준 기회를 포함한 모든 것들에게 감사합니다." 애드리안 벨트레가 야구에 경의를 표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남긴 거의 모든 누적 기록은 누가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인지 말해준다. 벨트레는 21일(한국 시간) 은퇴 성명서를 발표하고 21년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올해까지 3,166개의 안타를 쳤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기록이며, 역대 16위에 해당한다. 19살 나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거가 된 그는 시애틀과 보스턴을 거쳐 텍사스에 안착했다. 텍사스에서 뛴 8년...
2018-11-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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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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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전격 영입, 승리 절실한 질롱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그들도 어엿한 프로 야구 선수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그러나 4경기 4득점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최준석과 우동균을 전격 영입한 배경이다. 질롱 코리아는 20일 전 NC 최준석과 전 삼성 우동균을 로스터에 추가했다. 투수로는 전 SK 허건엽을 영입했다. 세 선수 모두 최근 KBO 리그 혹은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1군 경쟁력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질롱 코리아에는 큰 힘이 될 만하다. 그만큼 선수층이 얇은 것이 현실이다. 시드니 블루삭스와 4연전에서 질롱 코리아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4...
2018-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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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