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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격투기 천재"…코좀은 타격가가 아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6년 6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은 휴가 기간 부산 팀 매드를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그 해 11월 복무 기간 종료를 앞두고 '성공적인' 옥타곤 복귀를 노렸다. 휴식 대신 구슬땀을 흘리기로 맘먹고 부산행을 자처했다. 이때 팀 매드 양성훈 감독이 단언했다. "(정)찬성이는 격투기 천재"라고 딱 잘라 말했다. "운동하러 처음 우리 팀에 왔다. '얘는 천재구나' 바로 알았다. 족구 경기할 때 느꼈다. 인지 능력이 정말 뛰어났다. 격투기가 아니어도 다른 운동 하...
2020-10-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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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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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오르테가 이긴다"…맥그리거 '절친'도 인정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너 맥그리거 '절친'도 인정했다. 맥그리거와 체육관 동료이자 현역 MMA 선수인 아르템 로보프(34, 러시아)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UFC 파이트 나이트 180 승자로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을 꼽았다. 로보프는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MMA 전문 기자 제임스 린치 유튜브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가 맞붙는데 이 경기 승자로 한국인 파이터를 지목했다. "좀비와 좀비가 만났다고 ...
2020-10-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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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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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정말 독하게 훈련했다…오르테가 '습관'까지 훤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준비는 끝났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며 자신감을 보인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이 커리어 분수령이 될 일전을 치른다. 정찬성은 오는 18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맞붙는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 지난 9일 아부다비로 출국한 정찬성은 '커넥티비티'와 서면 인터뷰에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승리...
2020-10-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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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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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에 푹 빠진 화이트 대표…"왜 좋아하냐고? 매번 미친 경기를 보여주니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UFC에서 데이나 화이트(51) 대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한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상대방을 이기고 나면 마이크를 붙잡고 화이트 대표부터 찾는다. "톱 랭커를 붙여 달라"거나 "챔피언과 싸우고 싶다"며 화이트 대표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다. 경기 대진, 파이트 머니 등 UFC 내에서 엄청난 권한을 행사하는 화이트 대표의 마음을 사야 성공으로 가는 길이 빠르기 때문이다.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은 반대다. 오히려 화이트 대표가 정찬성 광팬임을 자처한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코리안 좀비' 티...
2020-10-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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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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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하겐, 밴텀급 1위 모라에스 상대로 뒤돌려차기 KO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 후보가 떠올랐다. 코리 샌드하겐(28, 미국)은 1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9 메인이벤트에서 말론 모라에스(28, 미국)를 2라운드 TKO로 이겼다. 두 선수의 타격 수싸움이 치열했다. 샌드하겐은 다양한 콤비네이션과 낮은 레그킥으로 모라에스를 괴롭혔다. 모라에스는 카운터 펀치로 맞섰다. 하지만 레그킥을 계속 허용하며 신경이 아래 쪽으로 쏠렸다. 샌드하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라운드 1분 4...
2020-10-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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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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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장인' 바르보자, 아미르카니에 판정승…3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느때보다 소중한 승리다. 에드손 바르보자(34, 브라질)는 1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9 코메인 이벤트에서 매크완 아미르카니(31, 핀란드)를 이겼다.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이다. 승리가 절실한 바르보자였다. 바르보자는 화려한 킥 기술로 UFC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파이터다. 하지만 최근 6경기 1승 5패로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춘 승부수도 먹히지 않았다. 지난 5월 페더급 ...
2020-10-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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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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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페더급 타이틀전 보인다…"UFC도 약속했어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8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은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서울 상암동을 찾았다. 온라인으로 열린 UFC 특별 기자회견에 에디 차 코치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10월 18일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싸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종의 출정식이었다. 정찬성은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기자들 질문이 쏟아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오르테가 전이 타이틀전...
2020-10-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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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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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박준용, 결전의 땅 도착…오는 18일 UFC 동반 출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결전의 땅 '파이트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정찬성은 9일 오전, 박준용은 10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각자 이틀 호텔에 격리되고 검사 후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미디어 데이, 계체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동반 승리를 노린다.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경기를, 박준용은 존 필립스와 미...
2020-10-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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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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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르 전 이후…코좀이 180도 달라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찬성이는 챔피언감입니다. 내년에 반드시 UFC 페더급 챔프가 될 겁니다."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을 지도하는 타격 코치 에디 차는 '코좀'의 챔프 등극을 확신했다. "운동할 때와 일상이 일치하는 친구다. (좋은 격투기 선수이기 앞서) 멋진 남자다.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를 잡고 이어질 타이틀전에서도 반드시 웃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18년 11월. 정찬성은 벼랑에 몰렸다. 랭킹이 10계단이나 낮은 야이르 로드리게즈(27, 멕시코)에게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통한의 ...
2020-10-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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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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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제 알도 꺾은 밴텀급 1위…"미국 샛별도 잡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신구 웰라운드 파이터끼리 맞대결이다. 밴텀급 1위 수성을 노리는 베테랑 말론 모라에스(32, 브라질)와 타이틀전 직행을 엿보는 신예 코리 샌드하겐(28, 미국)이 주먹을 맞댄다. 둘은 오는 11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9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UFC 밴텀급을 대표하는 톱 컨텐더간 만남이 예정된 이번 대회는 이틀 뒤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모라...
2020-10-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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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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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더 이상 언더독 아니다…세계가 인정한 톱클래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언더독 이미지가 강했다. UFC에 데뷔한 2011년부터 베팅 사이트 배당률에서 질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았다. 레너드 가르시아, 마크 호미닉, 더스틴 포이리에, 조제 알도에게 톱 독 자리를 내줬다. 사회 복무를 마치고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랐을 때도 그랬다. 2017년 2월 상대 데니스 버뮤데즈가 톱 독이었다. 2018년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 경기에서 처음 톱 독 자리로 올라갔다. 지난해 6월 헤나토 모이카노와 경기를 앞두고 다시 언더독으로 내려갔...
2020-10-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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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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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도 매서운 주짓떼로"…정찬성 상대 오르테가는 누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8년 3월 3일.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는 역사를 썼다. 커리어 13년간 단 한 번도 피니시로 진 적 없던 프랭키 에드가를 펀치 KO로 눕혔다. 묵직한 어퍼컷으로 28전 베테랑을 주저앉혔다. 에드가 전 이후 '급'이 달라졌다. 이전에도 서브미션 결정력은 UFC 페더급 최고로 꼽혔다. 하지만 타격은 미지수라는 평이 리포트 약점 난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오르테가는 결과로 보고서 내용을 뒤집었다. 경기 시작 5분도 안 돼 주먹으로 에드가를 잡으면서 스탠딩과 그라운드 두루 출중한 파이터로...
2020-10-0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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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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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 잡으면 다음 도전자"…내년 상반기 타이틀전 가능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은 두 경기만 이기면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결전이 중요한 관문이다. UFC 페더급 2위 오르테가를 잡고 부상만 없다면 '내년 상반기'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 가능할 전망이다.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또 다른 컨텐더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경기가...
2020-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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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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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에게 사과…"이제 트래시토크는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이 사과했다. 그동안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 호주)에게 날린 트래시 토크를 후회한다면서 앞으로는 입에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찬성은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 인터뷰에서 "원래 트래시 토크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최근엔 몇 마디 세게 던져봤다. 팬들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내 친구(가수 박재범)도 (뺨을 맞는 등) 곤란한 상황에 놓...
2020-10-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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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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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처럼 원데이 토너먼트…하루 3번 이겨야 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한국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가 '원데이 8강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맥스FC는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칸스포츠 맥스FC 21'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이날 70kg급 타격가 8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토너먼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차기 70kg급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쥔다"고 덧붙였다. 과거 K-1 그랑프리와 같은 방식이다. 8강전→준결승전→결승전을 거쳐 총 3번 이겨야 우승자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승리는 물론이고...
2020-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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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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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시뚜시" 홀리 홈, 이레네 알다나 완파…5년 만에 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1981년생 홀리 홈(38, 미국)은 아직 건재하다. 홈은 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온 ESPN 16 여성 밴텀급 메인이벤트에서 이레네 알다나(32, 멕시코)를 5라운드 종료 3-0(50-44,50-45,50-45) 판정으로 이겼다. 흐름을 지배했다. 아웃파이팅으로 빠지다가 카운터펀치를 맞혀 나갔고, 테이크다운으로 톱포지션에 올라가 알다나를 괴롭혔다. 알다나는 홈을 쫓아 거리를 좁히려 노력했지만, 홈의 카운터펀치와 테이크다운에 리듬을 빼...
2020-10-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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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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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8살 홀리 홈의 꿈…"누네스와 리벤지 매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여성 밴텀급 정상을 노리는 두 파이터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홀리 홈(38, 미국)과 이레네 알다나(32, 멕시코)가 오는 4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79 메인이벤트에서 주먹을 맞댄다. 이 경기를 잡아야 '최강' 아만다 누네스(32, 브라질)와 붙을 수 있다. 스트라이커끼리 맞대결이다. 챔피언 출신이자 여성 밴텀급 2위인 홈은 엘리트 복서 출신으로 눈부신 스텝과 앞손, 근력을 지녔다. 6위 알다나도 체급 내 손꼽히는 타격가다. 통산 12승 가운데 6승을 (T)K...
2020-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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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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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박준용 정다운의 출사표…"추석 연휴 없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한국인 파이터 3인이 오는 10월 옥타곤에 뜬다. 최승우(28)와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정다운(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다음 달 11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차례로 오픈핑거글로브를 낀다. 박준용과 정다운은 28일 서울 상암동 트루텍 빌딩에서 열린 UFC 특별 온라인 기자회견에 출연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승우는 갑작스런 컨디션 저하로 불참 뜻을 전했다. 박준용은 "이번 경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가 어떻든 이길 생각으로 훈련하고 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
2020-09-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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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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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vs개이치' UFC 254 메인 6경기…자빗vs야이르는 없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의 UFC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UFC 254의 메인 카드 라인업이 공개됐다. UFC 254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대회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아일랜드. UFC 254 메인 카드는 총 6경기로 대진은 아래와 같다.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저스틴 개이치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재러드 캐노니어 [헤비급] 알렉산더 볼코프 vs 월트 해리스 [라이트급] 이...
2020-09-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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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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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빠진 라이트헤비급…블라코비치, 새 챔피언 등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얀 블라코비치(37, 폴란드)가 도미닉 레예스(30, 미국)를 꺾고 존 존스가 반납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블라코비치는 2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레예스를 2라운드 4분 36초 펀치 TKO로 이겼다. 포문은 레예스가 열었다. 1라운드 1분 50초께 강력한 왼손 훅으로 상대를 뒷걸음질치게 했다. 이후에도 로 킥과 헤드킥을 섞어가며 효과적인 거리 싸움을 벌였다. 블라코비치는 꾸준히 전진 스텝을 밟았다. 거리 ...
2020-09-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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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