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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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까지 결정" FA 양현종 거취, 열흘이면 정해진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투수 양현종의 행선지가 정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갖췄다. 양현종은 미국, 일본 등 해외 리그 진출의 꿈을 먼저 추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예우하기 위해 해외 팀 입단이 무산될 경우 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은 내야수 김하성, 그리고 외야수 나성범은 포스팅을 신청했기 때문에 각자 포스팅 마감 시한이 있지만 양현종은 자유롭게 어...
2021-01-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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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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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다음은 누구? KBSA 회장 선거, 이순철-이종훈-나진균 3파전 돌입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코끼리 회장님’ 김응용(80)의 뒤를 이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펼쳐진다. KBSA는 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앞서 출마 선언을 통해 알려진 대로 이순철(60) SBS 해설위원과 이종훈(53) KBSA 전 부회장, 나진균(53)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 전무이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입후보 절차를 마친 이들은 7일부터 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12일 대의원과 전국 시·도 회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으...
2021-0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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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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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대비 경산 보수 공사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국내 스프링캠프 훈련 대비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BO 리그 10개 팀이 모두 국내에서 2021년 담금질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에 가서 훈련을 할 수는 있지만, 국내 복귀 후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한다. 2주 자가 격리를 하면 힘들여 한 훈련이 헛일이 될 수 있어 국내 훈련지를 섭외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온나를 오랜 기간 스프링캠프지로 사용했던 삼성은 경산과 대구에서 이번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삼성은 수도권 구단과 비교했을 ...
2021-01-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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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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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마무리 단계" NC…파슨스는 이야기 중인 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거의 다 됐다. 마무리 단계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거의 마쳤다. 김종문 NC 단장은 6일 "새 외국인 선수와 이야기가 거의 다 됐다. 계약 마무리 단계라 조만간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이날 NC와 최종 협상을 하고 있는 투수가 웨스 파슨스(29)라고 보도했다. 파슨스는 지난해 11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행선지를 찾는 상황이다. NC 관계자는 파슨스 영입 여부와 관련해 "이야기 중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2021-01-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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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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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타자 영입 서두른다, 감독 선임보다 빠를 수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나지 않은 팀은 키움 히어로즈 뿐이다. 비자 발급, 입국 후 자가격리까지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끝내야 정상적인 시즌 준비가 가능하다. 키움도 속도를 내려고 한다. 5일까지 외국인 선수 자리가 비어있던 세 팀 가운데 키움을 제외한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는 마지막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은 6일 트위터 프로필에 소속 구단을 두산 베어스로 바꿨다. 두산 측은 "행정 절차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NC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와 계약을...
2021-01-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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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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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6년 연애 끝 화촉' 키움 김태훈, "아기 있어 기쁨이 2배입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태훈이 6년 연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김태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년간 교제한 신부 한채아 씨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더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훈은 지난해 5월 4일 득녀로 이미 아빠가 됐지만 아내와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올해 뒤늦게 풀게 됐다. 6일 연락이 닿은 김태훈은 "내가 힘들 때부터 만나 지금도 믿어주고 도와주면서 함께 기쁜 일 슬픈 일 겪은 사람"이라고 아내를 소개하며 "6년을 만나 이제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아기가 있어 기쁨이 2배...
2021-0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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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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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행 직접 알린 로켓…"행정 절차 남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완 워커 로켓(27)이 직접 두산 베어스행을 알렸다. 로켓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소개란에 소속을 '두산 베어스'로 바꿨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치고 계약에 합의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구단 발표는 아직이다. 로켓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KBO리그에 오려면 바이아웃 절차를 밟아야 한다. 토론토에 이적료까지 지불해야 모든 절차가 끝난다. 두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행정 절차가 아직 남았다"고 설명했다. 로켓과 두산이 계약 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는 지난달 말부터...
2021-01-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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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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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안 써주셔도 돼요" 쑥스럽던 최동환, 이제는 유튜브 주인공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동환은 데뷔 초부터 LG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였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이기도 했고, 신인이던 2009년 개막 첫 달에만 15경기에 등판한 즉시전력감이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에 팬서비스까지 좋으니 인기를 끌 수 밖에 없었다. 그 빛은 오래 가지 않았다. 부상과 부진으로 잠실보다 구리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투구 폼을 바꾸면서 다시 1군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위치는 애매했다. 늘 100일 넘게 1군에 등록돼 있으면서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는 처지였다. 주...
2021-0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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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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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키움 김태훈-한채아 부부 9일, 김성민-남수빈 부부 10일 백년가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태훈(28)과 김성민(26)이 2021년 새해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태훈은 신부 한채아(29) 씨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더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김태훈, 한채아 커플은 6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훈은 “6년 동안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고, 예쁜 딸까지 생겨 하루하루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해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민은 신부 남수빈(26) 씨와 1...
2021-0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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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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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범호, "내 후배이자 존경하는 멘토 김태균, 애틋한 마음 크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범호(40) KIA 타이거즈 퓨처스 총괄코치는 2019년 7월 13일 자신의 은퇴식을 한화 이글스전으로 잡았다. 2000년 입단해 2009년까지 10년을 뛰었던 친정팀인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영원한 동반자' 김태균(39)의 얼굴을 보고 은퇴하고 싶어서기도 했다. 이 총괄코치는 김태균으로부터 한 팀에서 뛰던 당시 같이 웃고 있던 사진 액자를 선물로 받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은퇴식을 뜻깊게 보냈다. 그리고 그 후배가 지난해 10월 은퇴를 결정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말 "후배들의 기회를 빼앗기 싫다...
2021-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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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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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없어도 우리는 강합니다” kt의 첫 홀드왕은 걱정하지 않았다
-kt의 사상 첫 홀드왕으로 등극한 주권 -2019년 불펜 전환 후 필승조로 활약 -“새해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진출”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는 지난해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다.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고, 플레이오프에선 가을야구 첫 승리까지 맛봤다. 중심에는 쟁쟁한 투타 자원들이 있었다. 마운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소형준, 배제성, 김재윤 등이 굳게 지켰고,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 배정대, 조용호 등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여기에서 ...
2021-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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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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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범호 퓨처스 총괄, "KIA 선수들, 자부심과 노력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올해 퓨처스 코칭스태프 체계를 바꿨다. 퓨처스 감독직을 폐지하는 대신 1군 맷 윌리엄스(56) 감독에게 선수 육성 책임도 부여했다. 윌리엄스 감독 산하에는 퓨처스 총괄코치를 둬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팀 맞춤형 선수 육성을 이끌도록 했는데 퓨처스 총괄코치에는 2019년 은퇴식을 치른 이범호(40) 코치가 선임됐다. KBO리그 대표적인 '해결사'로 손꼽히는 이 총괄코치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쳤다. 그해 9월부터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가을 캠프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
2021-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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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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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 날아온 희소식? 양현종에게는 호재될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현재 메이저리그(MLB)의 최대 현안은 시즌을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느냐다. 구단과 선수들의 이익이 첨예하게 갈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MLB는 2020년 60경기 단축 시즌 체제로 진행했다. 포스트시즌을 확대하기는 했지만, 정규시즌은 전체 일정의 37%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올해도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집단 면역 수준으로 가려면 아직 한참이 더 걸린다. 게다가 확진자와 사망자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구...
2021-01-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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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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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IA 막강 외인 라인업 구축… 최고 경쟁 달아오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야구계에서 흔히 하는 말이 “외국인 선수는 까봐야 안다”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경력을 가진 선수도 막상 리그에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선수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패를 까기 전의 기대치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라면 더 그렇다.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현 시점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팀은 역시 KIA와 LG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시작 전까지 외형적인 ‘최고’를 놓고 격돌할 만한 팀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
2021-01-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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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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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논란? 일벌백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 KBO 정지택 총재, 의지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BO 정지택 신임 총재가 취임과 함께 자신의 원칙과 철학을 가감없이 밝혔다. 정 총재는 5일 KBO를 통해 진행된 일문일답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 구단 경영진의 부적절 행위와 코로나19 사태 대응 그리고 통합 마케팅과 관련된 의견을 드러냈다.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키움 논란을 놓고는 일벌백계와 신상필벌의 원칙을 강조했다. 다음은 정 총재와 일문일답. -최근 키움 구단 경영진의 불법, 부적절 행위가 문제가 됐다. 이를 막을 근본 처방,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에 관한...
2021-01-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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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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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아레즈 영입, 소문이 현실이 되기까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5일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마지막 퍼즐 앤드류 수아레즈는 지난해부터 영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꼽혔지만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LG는 지난달 11일 케이시 켈리와 계약금,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고 총액 140만 달러에 계약했다. 켈리는 지난 2시즌 동안 57경기에 등판해 29승 1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LG는 당연히 재계약을 목표로 했고 빠르게 결론을 지었다. 타일러 윌슨과의 인연은 정리했다. 윌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
2021-0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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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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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KBO 정지택 총재 "팬과 호흡하는 생명력 있는 리그 만들겠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의 23번째 수장을 맡은 정지택 총재가 5일 취임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정지택 총재는 지난해 10월 실행위원회에서 총재 후보로 추천을 받은 뒤, 12월 이사회를 거쳐 총재로 취임했다. 정지택 총재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활동을 한 뒤 2001년부터 두산 그룹 각종 계열사의 대표를 지낸 경영전문가다. 프로야구와는 2007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을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8년까지 11년 가까이 구단주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5일 취임사에서 "팬...
2021-0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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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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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스포츠 "LG 이적 수아레즈, 빅리그 돌아올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유니폼을 입게 된 앤드류 수아레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7승 13패에 그쳤지만 29경기에 전부 선발투수로 나오면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3승 8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1위 LA 다저스에 18.5경기나 뒤처졌다. 수아레즈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겠다는 팀의 방침 덕분에 기회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런데 2019년 시즌을 앞두고 구단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파르한 자이디 전 다저스 단장이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 부임했다. ...
2021-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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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