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1차전에서 패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중심 타자들이 더욱 힘내주길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2차전을 앞두고 "SK 앙헬 산체스나 정영일의 공이 좋더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우리 팀의 중심 타자들이 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선발 라인업은 "어제와 같다." - 장원준 등판은 어떻게 되는가 "구위는 괜찮았다. 구속도 나왔다. 중요한 경기에서 중간은 처음 던진다. ...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성인 대표팀으로 연결되는 비단길처럼 보였다. 11월 호주 원정에 나설 3기 명단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은 험난한 경쟁 앞에 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8월 한국 대표팀에 부임했고, 9월 A매치에 나설 1기 명단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대거 선발했다. 이들 중 일부는 벤투호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그 배경이 금메달은 아니다. 벤투 감독이 직접 훈련시키고, 경기에 투입하며 옥석이 가려졌다. 금메달은 점검의 근거가 되기는 했으나 ...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역대급'이었다. 그런 경기는 처음이다." 지난 2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치고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밝힌 소감이다. 모두가 잊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승리를 자신하는 순간,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순간에는 동점 홈런, 이어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베테랑을 비롯해 SK 선수단에 큰 경험이 됐다. 그리고 교훈이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체가 SK 선수들에게는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뛰어야 하는지 깨우치게 된 기간이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특정 팀을 응원해본 적 있는가.'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던진 질문이다.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김광현은 자신이 직접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때보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뛰는 걸 볼 때가 얼마나 더 긴장되는지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5⅔이닝 3실점. 5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는데 6회 들어 먼저 점수를 내줬다. 실점 이후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장현수가 소속팀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눈물을 흘렸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런 그에게 행운을 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11월 호주 원정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벤투 감독은 장현수에 징계에 대해 아쉬운 마음과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대표팀에 오지 못하게 된 장현수를 위해서는 행운을 빈다며 축구계 선배로서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장현수는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이 드러나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됐다. 병역특례를 받은...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그 어떤 선수와도 아시안컵 이후에 대표팀의 은퇴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경우 없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11월 호주 원정에 기성용(29, 뉴캐슬유나이티드)을 제외했지만 2019년 아시안컵 이후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공감한 적이 없다고 했다. 5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10월 소집 선수 중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이승우, 장현수를 빼고 26명의 선수를 뽑았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을 제외한 것에 대해 "기성용의 경...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대주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를 11월 3기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5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10월 소집 선수 중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이승우, 장현수를 빼고 26명의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11월 A매치에 빠지기로 토트넘홋스퍼와 합의했고, 이재성은 부상, 장현수는 대표 선발 자격 박탈 등 징계로 빠졌다. 대표 팀 내 입지가 확실한 기성용의 경우 본인의 요청으로 빠졌고...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장현수를 잃게 된 것이 안타깝다. 경기력 손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실수한 것에 대해 처벌을 받게 됐지만 남은 본인의 프로 선수 생활 경력에서 개인적으로는 장현수에게 앞으로 행운이 있기를 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대표 선발 자격 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27, FC도쿄)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투 감독은 두 번의 소집을 함께 했던 장현수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명단을 발표한 벤투 ...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3기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11월 호주 원정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대표 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를 두고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해 올해 남은 대표 팀에는 차출하지 않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없는 공격진을 구축해야 한다. 또 수비의 핵심으로 꼽히던 장현수가 명단에서 사라졌다. 장현수는 병역 면제 혜택으로 수행하...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보배'. 최순호 감독이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게끔 한다는 선수의 이야기다. 햇수로 3년. 무려 14번 맞대결 만에 수원삼성전 승리를 안기는 데 톡톡히 제 몫을 다한 이진현(2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만고만하니까~"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 이진현의 선발 출전을 두고 최순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아주 특출나지는 않지만 뒤처지는 구석도 없는 스물한살 이진현의 경쟁력에 대한 최 감독식 표현. 농담 속...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의 답답한 마음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김 감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8-25, 17-25)으로 패한 뒤 경기 총평을 남겼다. 김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1명을 막지 못해서 이렇게 됐다. 아가메즈가 잘하는 선수 같다. 열심히 하긴 했는데 외국인 선수 유무에서 차이가 왔다"며 패인을 짚었다. 이날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34득점 공격 성공...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공 자체는 좋았다. 믿고 간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장원준을 향한 믿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원준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3-4로 뒤진 6회 2사 2루에 3번째 투수로 나섰다. 장원준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늘리지 못하고 볼넷 3개와 폭투를 기록한 뒤 물러났다. 두산은 3-7로 역전패했다. 제구가 되지 않았다. 장원준은 3타자에게 공 17개를 던지는 동안 볼이 10개로 더 많았다. ...
[스포티비뉴스=아산, 유현태 기자] " 당당하게 우승을 했다. 칭찬도 많이 받아야 하고 평가도 더 잘 받아야 한다. 많이 감춰진 것 같다. 선수들 칭찬해주시면 좋겠다." 아산 무궁화는 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35라운드에서 FC안양과 2-1로 이겼다. 박동혁 감독은 "사실 서울이랜드전에 이미 우승을 확정했다. 그땐 우승을 실감하지 못했다. 경기도 잘하고 결과도 가져오고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했다. 정말 기쁜 우승을 한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임창균 교체 카드가 적...
[스포티비뉴스=아산, 유현태 기자] "아산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가 흘렀다고 생각했는데 7분을 못 버틴 것 같다." FC안양은 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35라운드에서 아산 무궁화에 1-2로 졌다. 후반 29분 알렉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했지만, 후반 막판 임창균에게 내리 실점하면서 결국 무너졌다. 고정운 안양 감독은 "아산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가 흘렀다고 생각했는데 7분을 못 버틴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박정권이 가을 사나이의 진가를 발휘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박정권은 SK가 7-3으로 이긴 4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 두산 조쉬 린드블럼을 무너트리는 역전 2점 홈런을, 9회에는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다음은 박정권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중요할 때 홈런이 나와서 기분 좋고, 무엇보다도 힘들게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한동민이 플레이오프 5차전 끝내기 홈런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쳤다. SK 와이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제쳤다. 한동민은 1회 무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때렸다. 2일 플레이오프 5차전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에 이어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이다. 다음은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한 한동민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정말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명승부의 흐름을 그대로 한국시리즈까지 가져왔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제쳤다. 3선발 박종훈을 투입한 경기에서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잡았다. 한동민이 1회 선제 2점 홈런, 박정권이 6회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다음은 트레이 힐만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경기 전에 볼넷 출루가 경기에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1차전 패배를 돌아봤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 3-7로 졌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투구 폼을 바꿔가며 변화를 꾀했지만 6⅓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자들은 안타 7개와 4사구 9개를 얻고도 단 3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1차전 중요한데 홈에서 1차전을 내줬다. 경기하면서 아쉬운 점이 몇 부분 눈에 띄었다. 홈에서 잘 준비해서 1승 1패는 하고...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수원삼성 서정원 감독이 4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서 포항에 1-3으로 졌다. 승점 수확에 실패하면서 13승 10무 12패 49점에 머물렀고, 순위는 5위로 내려앉았다. 경기전 우려를 나타냈던 서 감독은 "걱정했던 부분이 상당히 나왔던 것 같다"고 했다. 패인은 선수들이 지친 것으로 꼽았다. 그는 "후반 같은 경우 우리 수비들이, 발걸음이 더뎌진 부분이 나온 것 같다. 그게 아쉽다. 앞으로 남...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박정권이 가을 사나이의 진가를 발휘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박정권은 SK가 7-3으로 이긴 4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2-3으로 끌려가던 6회 두산 조쉬 린드블럼을 무너트리는 역전 2점 홈런을, 9회에는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