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건재를 증명했다.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 프로리그 26라운드 아바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에 도움 한 개를 더해 8-0 대승에 앞장섰다.지난달 31일 알 타이와 홈 경기에서도 3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또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호날두는 2경기 만에 6골을 더해 시즌 득점을 29골로 쌓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알렉산다르 미트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막무가내로 홈경기 개최를 취소한 북한축구협회에서 철퇴를 내렸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식 경기를 진행을 포기한 북한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징계위원회를 거친 결과 FIFA는 "여러 요소를 분석한 뒤 북한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 또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490만 원)의 벌금을 징계도 내린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4차전을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저도 태극마크를 한 번 제대로 달아본 적이 없었어요."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겸 공격수 김인균(25)은 청주대 재학 시절인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기억이 있다. 그러나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은 단일 대회만 준비하는 특수한 팀이다. 흔히 알고 있는 연령별 대표팀은 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김인균이다. 충남 아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인균은 2022년 대전으로 이적해 K리그1 승격에 33경기 6골 2도움으로 기여했다. 지난해 K리그에서는 리그 29경기 8골 6도움으로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왜' 물음표가 또 붙는다.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진행할 때마다 드는 의구심이다. 축구협회가 공석인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일 비공개로 제5차 전력강화위 회의를 진행한 끝에 후보군 11명을 구성했다. 회의 직후 브리핑을 진행한 정해성 전격강화위원장은 "지난 2월 임시 감독을 선임한 뒤 3월 12일 4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20여 명의 후보군 리스트가 있었다"며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총 32명의 후보자를 두고 논의를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위기에서 실용주의 전략으로 웃은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제부터 다시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울산 HD전에서 레안드로와 김인균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4경기 무승 고리 탈출에도 성공했고 단숨에 승점 5점에 도달, 7위로 올라섰다.후반 4분 레안드로의 선제골은 김영권의 백패스 실수가 만든 것이었다. 이현식의 압박에 눌린 김영권이 선택한 백패스가 치명타였다. 15분 이현식의 패스로 만든 김인균의 골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치명적인 패배였지만, 차라리 문제점을 알 수 있어 다행이었던 경기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는. 울산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0-2로 패했다. 정교한 역습 두 번에 레안드로, 김인균에게 실점하며 졌다. 리그 첫 패배다. 승점 8점으로 3위를 이어갔다. 직전 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벌이는 등 개막 후 4경기 무패(2승2무)였던 울산이지만, 승리가 없었던 대전에 당한 패배는 좋은 자극제였다. 오는 6일 수원FC와의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어떤 팀을 만나도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 저희가 똘똘 뭉쳐서 하는 수밖에 없어요."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를 앞뒀던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경기마다 부상자가 나와 답답함의 연속이다. 외국인 공격수 구텍부터 영입생으로 주장으로 세웠던 중앙 미드필더 이순민 등 주전급 자원이 대거 이탈했다. 경기 전까지 2무2패, 승점 2점으로 꼴찌였던 대전이다. 승리 없이 4월을 시작한다면 승격 두 시즌 만에 K리그2(2부리그) 강등 위험까지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역습으로 개막 한 달 만에 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울산 HD전에서 레안드로와 김인균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승점 5점에 도달하며 전북 현대(2점)를 꼴찌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울산(8점)은 3위를 이어갔지만, 첫 패배와 마주했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대전은 역습으로 울산을 상대했다. 신상은, 레안드로를 전방에 놓고 김승대와 이현식이 2선에서 보조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주민규를 중시으로 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축구 전문 매체가 주최하는 축구 대회가 문경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축구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은 "경상북도 문경시과 함께 5월 4일부터 5일까지 문경 풋볼페스타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유치부부터 초등1·2학년부, 3학년부는 4인제 풋살로 진행되며,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중등1~3학년부는 8인제 축구로 운영된다.또한 이벤트 매치로 엄마·여성풋살과 아빠족구도 함께 열린다. 참가팀 신청·접수는 4월 5일까지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베스트일레븐은 문경 풋볼 페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소방수 역할을 잘 해낸 황선홍(55)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의 A대표팀 내정설에 선을 그었지만 자격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회위원회 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진행 과정을 이야기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있었고, 3시간 동안 총 32명의 후보자에 대한 논의를 했다. 최종적으로 11명의 감독을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며 "우선적으로 7명의 외국인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무패보다는 3승1패가 더 낫죠."지난해 울산 HD는 K리그1에 승격한 이민성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에 리그 기준 1무2패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5득점 6실점으로 꽤 많은 골이 터졌던 경기였다. 다시 상반된 분위기에서 양팀이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만났다. 울산은 2승2무, 승점 8점으로 3위지만 대전은 2무2패(2점)로 꼴찌다. 울산은 A대표팀에 차출됐던 인원이 모두 선발로 돌아왔다.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김영권, 설영우, 주민규가 선발로 나섰고 이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나르 감독은 지난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세 번째 월드컵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개인적인 동기"라고 밝히면서 '감독 시장'에 나왔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지난달 30일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를 11명으로 추렸다. 국내 지도자 4명, 외국인 감독 7명을 두고 최종 고심에 들어간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최종 11명의 후임 지도자 후보를 구성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진행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공유할 수 있었지만 지난번 브리핑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공식적으로 내용 전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5차 회의를 진행한다. 축구협회는 2일 오후 3시께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개최한다. 회의는 오전 비공개로 진행되며, 오후에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축구협회가 다가오는 6월부터 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찾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시급했던 3월 A매치를 황선홍 임시 감독을 통해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파리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대표팀까지 맡아야 했던 황선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K리그가 개막하고도 미뤄왔던 영상관리자(RO•Replay operator)에 대한 정식 자격을 이제야 승인했다. 무자격자가 판정에 관여하는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프로축구연맹이 관리 감독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대행 신생 업체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무자격 RO들의 승인 절차를 밟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VAR 전임 강사 자격을 갖춘 심판 및 프로 심판들이 투입된 가운데 비경쟁 경기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헤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메룬 대표팀에 부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1일(한국시간) 카메룬 매체 악투 카메룬은 "르나르가 카메룬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르나르 감독은 오늘 아침 카메룬 야온데 공항에서 목격됐다. 그가 카메룬에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르나르는 오늘 아침 오전 7시 50분께 개인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고 설명했다.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
[스포티비뉴스=이천, 이성필 기자] "원팀 원골(One Team One Goal)"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겸 파리 올림픽 예선에 나선다.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여부를 가늠한다. 1일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종합운동장에 모인 대표팀이다. 23명 중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대회를 앞두고 결별을 선언한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프랑스 매체 르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르나르 감독이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잘못됐다"고 1일(한국시간) 꼬집었다.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나르 감독은 이번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
[스포티비뉴스=이천, 이성필 기자] 진짜 황선홍호 공격수 안재준(부천FC 1995)은 책임감을 느끼며 운명의 대회를 준비 중이다. 안재준은 1일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겸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소집 훈련에 나섰다. 그는 "(대표팀에)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대회가 있으니 그런 감정이 공존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안재준이다. 일본과의 결승전에는 후반 28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스포티비뉴스=이천, 이성필 기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오겠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꼭 이루겠다는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각오는 간결하고 명확했다. 황 감독은 1일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종합운동장에 U-23 대표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오는 3일까지 훈련 후 5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한다. 이후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던 대표팀이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도 성공하면 10회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