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영준 기자] 삼성화재가 선두 경쟁을 펼친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시즌 22승(6패)째를 올렸다.삼성화재는 10일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서 OK저축은행을 3-0(25-19 25-18 25-)으로 완파했다. 양 팀은 올 시즌 2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3승을 올리며 자존심을 지킨 쪽은 삼성화재였다.오랜 세월 동안 팀원들이 손발을 맞춘 조직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고비처에서 먼저 득점을 올리는 쪽도 삼성화재였다. ...
[SPOTV NEWS=조영준 기자] '외국인 선수' 복이 없는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에 패하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우리카드는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에 1-3(20-25 22-25 25-23 14-250로 패했다.이로써 우리카드는 8연패를 당하며 시즌 23패(2승) 째를 기록했다. 팀의 기둥인 신영석 안준찬 등이 없는 우리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거포'가 없다는 점이다.우리카드는 올 시즌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기량이 떨어진다는 ...
[SPOTV NEWS=조영준 기자] 국내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역할은 매우 크다.많은 볼을 때리는 것은 물론 나쁜 토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줘야하는 임무까지 해결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비중이 유독 높은 V리그를 생각할 때 높이와 파워를 동시에 갖춰야하는 것이 필수다. 여기에 한국 문화에 녹아드는 친화력까지 갖춰야 한다.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인 쎄라 파반(28, 캐나다)은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그는 지난 2010~2011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득점 3위, 공격 종합 3위, 서브 2위, 오픈 공격 3위, 후위 공격 ...
[SPOTV NEWS=김덕중 기자] LIG 부용찬의 수퍼디그가 무색해질 뻔 했다. LIG가 차포 빠진 우리카드를 상대로 크게 고전한 끝에 5승 고지를 힘겹게 밟았다. LIG는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33-35, 25-23, 15-11)로 승리했다.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까메호가 경기 초반 부상, 아예 코트에서 빠졌음에도 LIG는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결국 LIG가 진땀승을 거두며 5승(10패) 고지...
[SPOTV NEWS=조영준 기자] 배구 공격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화 중 하나는 레프트와 라이트 양 쪽의 날개 공격이 동시에 터지는 것이다.올 시즌 여자배구에서는 흥국생명의 루크-이재영 조합이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포인 폴리가 버티고 있다. 양효진은 중앙에서 블로킹과 속공으로 폴리를 지원하고 있다.이렇듯 현재(4일 기준) 상위권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받쳐주는 국내 선수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GS칼텍스가 '5세트 징크스'를 털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4일 평택...
[SPOTV NEWS=조영준 기자] 황현주 전 현대건설 여자배구 감독이 4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현대건설 측은 4일 황 감독이 과로로 인한 심장 마비라고 사인을 밝혔다. 장례 식장은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다. 발인은 6일이다.1985년 서울시청에서 현역 선수로 뛰었던 황 전 감독은 1992년 LG화재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5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활동한 그는 그해 LG정유 코치로 지도자계에 입문했다. 이후 황 감독은 LG화재와 흥국생명 코치를 역임했다. 2003년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
▲ 양효진이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KOVO [SPOTV NEWS=조영준 기자] 현대건설의 기둥은 외국인 선수가 아니다. 중앙을 사수하는 양효진(25)의 위력이 살아날 때 무서운 팀이 된다.현대건설은 3일 열린 2014~2015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3-0(25-22 25-21 25-18)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쾌조의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승점 20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6승 4패 승점 18점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SPOTV NEWS=조영준 기자] 오랫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의 중앙을 사수한 이가 있다. 한 때 국내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군림한 이선규(33, 삼성화재)는 여전히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선규는 V리그 7연패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의 맏형이다. 라이벌 팀인 현대캐피탈의 센터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당시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월드리베로' 여오현(36, 현대캐피탈)이 FA 풀렸다. 여오현은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이선규는 보상 선수로 팀을 옮겼다.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선규는 여전...
[SPOTV NEWS=조영준 기자] 34-14.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나온 국내 선수들의 총 점수의 합이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조이스가 양팀 최다 득점인 34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뒷받침이 아쉬웠다.KGC인삼공사에서 조이스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총 득점은 11점이었다. 경기 결과는 당연히 흥국생명의 완승이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KGC인...
[SPOTV NEWS=조영준 기자] 베일에 가려져있던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케빈(프랑스)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경기서 OK저축은행을 3-0(26-24, 25-17, 33-31)으로 제압했다.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않았던 현대캐피탈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반면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시즌 3패(8승)째를 당했다....
[SPOTV NEWS=조영준 기자] 한 명의 외국인 선수가 팀의 전력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패배주의까지 날려버렸다.국내 V리그에서 3시즌 째 뛰고 있는 니콜 포셋(28, 미국, 도로공사)은 도로공사의 해결사는 물론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도로공사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IBK기업은행을 3-2(25-20 19-25 16-25 25-18 15-13)로 물리쳤다.이로써 도로공사는 2라운드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4연승 질주를 펼치고 있는 도로공사는 6...
▲ [SPOTV NEWS=스포츠팀] '쌍둥이 자매 스타'의 대결이 여자 프로배구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4-201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1.3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 케이블가구 기준) 한국 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약 2시간 45분에 걸쳐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자릿한 경기 내용에 2014-2015 V리그 여자 신인...
[SPOTV NEWS=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강력한 날개 공격진을 갖췄던 팀은 LIG손해보험(이하 LIG손보)이었다.LIG손보는 김요한과 이경수라는 걸출한 장신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가 가세하면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실제로 지난 2012~2013시즌 국내 V리그에서 뛰었던 오레올 까메호(쿠바)가 LIG손보에 가세했을 때 팀의 삼각편대는 최고조에 달했다.하지만 현재 LIG손보는 이경수의 부상으로 날개 공격이 한풀 꺾였다. 새로운 삼각편대를 갖춘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국가대표 양...
[SPOTV NEWS=조영준 기자] 올 시즌 1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이 3연패의 늪에 빠졌다.흥국생명은 지난 2013~2014시즌 7승2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지 못한 팀은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흥국생명이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수비 때문이었다. 현재(26일 기준) 흥국생명은 팀 리시브 순위 1위 디그 2위 수비 2위를 달리고 있다. 팀 플레이에 녹아든 외국인 선수 루크의 활약도 분홀 거미 군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POTV NEWS=조영준 기자] 국내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팀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 팀 당 영입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한 명이다. 배구는 코트에서 6명의 선수가 협업을 해 진행된다. 수비-토스-공격으로 연결된 조화가 끈끈해야 하고 조직력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위력적인 공격수가 있는 것은 팀에 큰 보탬이 된다. 그러나 한 명의 선수로 장기레이스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배구의 특성이다. 그럼에도 국내 V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팀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한 ...
[SPOTV NEWS=조영준 기자] 황연주(28, 현대건설)는 오랫동안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라이트 공격수로 군림해왔다.176cm인 그는 라이트 공격수로서는 단신이었다. 그러나 탄력 넘치는 점프력과 과감한 공격으로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그의 상승세에 발목을 건 것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었다. 잦은 무릎 수술을 받은 황연주는 전성기 때와 비교해 점프가 낮아지고 공격의 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2014시즌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고 팀은 5위에 그쳤다.2014 인천...
[SPOTV NEWS=조영준 기자] 데스티니 후커(27, 미국)는 브라질과 함께 여자배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미국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였다.그가 라이트 공격수로 뛰던 2010년과 2011년 미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그랑프리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출산 뒤 예전과 같은 위력적인 공격력은 한풀 꺾였다.올 시즌 V리그에서 뛰고 있는 데스티니는 현재(23일 기준) 득점 3위(218점) 공격종합 2위(43.90) 오픈 공격 ...
아가메즈(왼쪽)와 문성민(오른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KOVO 제공 [SPOTV NEWS=조영준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인 아가메즈(콜롬비아)는 V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아가메즈를 영입했다. 당시 아가메즈는 국내 V리그에서 뛴 선수들 중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였다. 과거 이탈리아와 터키 그리스 등 최상위 리그에서 뛴 그는 탑 클래스에 속하는 공격수였다.아가메즈의 임무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V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자...
[SPOTV NEWS=스포츠팀] 시몬의 비중은 여전히 높았지만 '절대적인' 정도는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이 외국인선수 시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경기도 잡아내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어냈다.OK저축은행은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2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17)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8승 2패(승점 22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몬 일변도가 아닌 국내선수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관리 배구로 얻은 결과다.시몬의 ...
[SPOTV NEWS=조영준 기자] 지난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연경(26, 터키 페네르바체)이라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있었기 때문이다.공격은 물론 수비와 리시브까지 모두 해내는 김연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배구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존재는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공격수가 득점에만 집중하지 않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