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사실상 해고 통지나 다름없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이후 투헬 감독이 노리는 팀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투헬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계약을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라며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최고경영자)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다"라고 발표했다.곧바로 투헬 감독의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는 22일 "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보다 이틀 더 쉬었는데…'호주가 체력전에서 패한 데 충격을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클린스만호가 '좀비축구' 타이틀을 얻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다 졌던 경기를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에 이어 승부차기로 끌고가는 힘을 발휘해 뒤집었다. 그때와 똑같았다. 호주전 역시 한국은 선제골을 먼저 내주고 패색이 짙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별 수 없다. 호주는 유리함을 활용한다. 클린스만호가 얼마나 대처하느냐에 생존이 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잠시 후인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펼친다. 산 넘어 산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극복하니 이번에는 호주다. 백중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있어서는 23위의 한국과 25위의 호주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상대전적도 8승 11무 9패로 한국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쇼로 한국을 구한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아시안컵 16강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명단에 들지 않았다.조현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세 번째 키커와 네 번째 키커가 찬 슈팅을 연달아 막아 내며 4-2 승리에 앞장섰다.조현우는 승부차기 외에도 120분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펼친 공세를 거의 다 막았다. 상대 골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빛현우' 조현우(울산 HD)가 한국 선수 유일하게 아시안컵 16강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으로 펼쳐진 8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조현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는 지난달 31일 카타르 알 라이안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연장 혈투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승부차기에서 2명의 키커를 가로막으면서 4-2 승리를 이끌었다. 조현우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기 골키퍼 조현우가 한국을 아시안컵 8강으로 이끌었다."프랑스 매체 프랑스24가 한국 골키퍼 조현우를 극찬했다. 매체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 끝나고 이 같은 제목의 기사로 조현우를 치켜세웠다.이날 선발 출전한 조현우는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세 번째 키커와 네 번째 키커가 찬 슈팅을 막아 내면서 4-2 승리에 앞장섰다.선발 골키퍼로 출전해 120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을 1골로 막아세웠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수원FC가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33)을 영입했다. 선수단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을 정신적 지주로 낙점했다. 지동원은 2010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AFC로 이적하며 스무살부터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FC 아우크스부르크, SV 다름슈타트 98, FSV 마인츠 05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만 10시즌을 소화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1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배출한 한국 국가대표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경기 때마다 믿기지 않는 선방을 펼쳤다. 월드컵에서 활약으로만 하이라이트 필름이 만들어졌을 정도다. 조현우는 2018 월드컵으로 한국 축구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그런데 월드컵이 끝나고 대표팀 지휘관이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 바뀌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대표팀에 부임한 벤투 감독은 조현우 주전 체계를 깨고 조현우와 김승규를 번갈아 기용했다. 이후 파나마와 평가전을 앞두고 골키퍼 포지션 선발 계획을 묻는 말에 "골키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붙박이 주전 골키퍼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김승규 대신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골문을 지킬 수문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골키퍼 김승규가 전날 훈련 도중 자체 연습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김승규를 소집해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김승규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으로 복귀해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워낙 큰 부상을 당했다.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을 잡기조차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번에는 부상자가 없길 바랐지만 또 악령에 시달리게 됐다. 클린스만호의 주전 수문장 김승규(알 샤밥)가 무릎을 크게 다쳐 소집해제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골키퍼 김승규가 전날 훈련 도중 자체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전날 밤 늦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김승규를 소집해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호는 1경기 만에 주전 골키퍼를 잃고 잔여 일정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 벨마레) 2명으로 치르게 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제 대한민국의 차례다. 클린스만호가 우승후보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64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서는 첫 판을 순조롭게 풀어야 한다. 조 1위 통과를 목표로 하는 한국은 E조에 가장 껄끄러운 바레인에 가급적 큰 점수차로 이기기 위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왔다. 이제 출발선에 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위대한 항해를 시작한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가져오기 위한 첫 번째 상대는 바레인이다.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만큼은 우승을 목표로 달리기에 바레인과 첫 번째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압도적이다. 한국은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한국인 캡틴이자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를 기록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시작이 정말 중요하다."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도 강조한 아시안컵 첫 경기 중요성은 앞서 나선 팀들이 제대로 증명했다.2023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팀들의 출발은 쉽지 않았다. B조의 호주는 전반 내내 고전하다 후반 상대 골키퍼의 허무한 실수로 흐름을 잡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호주가 잘했다는 평가는 거의 없었다. 인도가 담대하게 싸웠다. 슈팅 수 4-28, 볼 점유율 29%-71%, 패스 횟수 289-692라는 라는 절대 열세에도 수비적이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흥미로운 90분을 보냈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현지시간)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국내파와 휴식기를 맞은 일부 유럽파가 모여 실내 훈련 중심으로 몸을 만들었다.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떠나 짧은 담금질을 하면서 6일 뉴욕 대학교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퇴장 변수가 있었지만, 이재성(마인츠05)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우승으로 가는 길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달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딱 1시즌 뛰었는데 존재감이 워낙 컸다. 떠난 후에도 잊을 수 없다.이탈리아 매체 '칼치오인피롤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2023년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1명으로 김민재를 선정하면서 나폴리 입단 당시부터 상세히 설명했다.'칼치오인피롤레'는 "김민재는 세리에A 데뷔 시즌 전무후무한 일을 해냈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였다. 포지션 불문하고 나폴리 역대 가장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이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을 때 나폴리 팬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KPGA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으로 김원섭 씨를 선출했다.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은 대의원 201명 가운데 183명이 투표에 참여한 선거에서 108표를 획득, 75표의 구자철 KPGA 현 회장을 누르고 새 수장에 올랐다.김원섭 회장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KPGA 행정을 총괄한다.김 당선인은 "한국 남자 프로골프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이 '소림 축구' 중국을 잡기 위해 중국 선전에 도착했다. 오는 21일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첫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대표팀이다. 전반 44분까지 싱가포르의 5-4-1 대형에 기반한 밀집 수비에 고전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칼날 패스를 조규성(미트윌란)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 왼발로 차 넣으면서 경기가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한국 축구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얻은 자원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다른 종목과 달리 유럽에 프로 리그가 많고 어디라도 도전해서 경쟁력을 보며 한국 축구 발전과 개인의 기량 향상이 시너지가 나기를 바라는 여론이 컸다. 병역 혜택의 이면에는 원하는 시기에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되는 편리함이 붙어 있다. 자신이 진출한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시기 조절도 가능하다. 특정 기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홈 이점을 안고 있었던 중국을 넘었지만, 이제는 진짜 중요한 적과 만난다. 냉정한 승부가 필요한 황선홍호다. 외적 변수에도 눌리지 않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4일 우즈베키스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 1실점을 했지만, 무사히 8강에 와서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선수단 이원화로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하며 누가 나와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중국전까지 보여줬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직전 라운드 광주FC에 0-1로 패했던 서울은 분위기 수습에 성공하며 승점 46점으로 4위를 지켰다. 경기가 없었던 7위 인천 유나이티드(43점)에 3점 차이다. 제주를 반드시 잡아야 파이널 라운드에서 A그룹(1~6위)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서울은 일류첸코와 지동원을 앞세웠다. 제주는 서진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