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마침내 KBO 리그에 새로운 '홈런왕'이 탄생했다. SSG의 거포 최정(37)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신기록을 작성한 것이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최정은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과 상대해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다시 이인복과 만난 최정은 초구를 쳤지만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이었다.최정의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경기 중반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기어이 6점 열세를 뒤집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에서 가장 중요한 1경기를 잡은 LG가 여유를 가지고 2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SSG는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됐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8로 뒤지던 경기를 중반부터 따라갔고, 결국 7회 터진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8로 대역전승했다. L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은 LG 불펜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최동환(35·LG)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염경엽 LG 감독과 LG의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우완 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유는 옆구리 부상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내복사근 1도 좌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그래도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쓰려고 하니 아프다”고 허탈해 한 염경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비가 만든 나비효과일까. 지난해 구원왕인 서진용(32·SSG)이 당초 예정보다 조금은 더 일찍 1군에 돌아온다. SSG와 LG는 네 명의 좌완 선발을 내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LG의 양팀간 시즌 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 지역은 아침부터 소량의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이었다. 정오를 기점으로 비가 잦아들어 경기 진행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2시를 전후해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고 이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오후 3시 30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IA 외국인 투수이자 올해 에이스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윌 크로우(30·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최고 시속 153㎞까지 나온 패스트볼은 위력이 있었고,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SSG 타자들의 빗맞은 타이밍을 유도했다. 전완근 쪽의 뭉침 증상으로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왔지만 팀 타선이 초반부터 워낙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확실히 진짜 헷갈린다고 해야 하나. 스트라이크랑 볼의 경계선이 조금 진짜 헷갈렸던 것 같아요."NC 다이노스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신승했으나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은 분명 난적이었다. 류현진은 7이닝 98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개인 통산 100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NC는 류현진의 공에 알고도 당하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 가야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KBO리그 복귀를 선언해 리그의 이슈를 다 빨아들였던 류현진(37·한화)은 시즌 초반 우여곡절을 겪었다. 입단이 늦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다소 부족하기는 했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류현진의 기대치보다는 못한 투구 내용으로 고전했다.개막전이었던 3월 23일 잠실 LG전에서는 3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물론 결정적인 수비 실책이 끼어 있어 류현진의 투구 수가 불어났다는 점을 고려할 수는 있었다. 다만 피안타율이 낮은 편은 아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나만 잘하면 우리 팀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지난 2월 플로리다 전지훈련 당시 SSG의 에이스인 김광현(36)은 자책 아닌 자책으로 올 시즌 출사표를 대신했다. 김광현은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을 점치는 대다수 시즌 전 프리뷰의 저평가가 신경이 쓰이는 듯 충분히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자신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이를 꽉 깨물었다.김광현은 지난해 30경기에서 168⅓이닝을 던지며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물론 이 또한 리그 국내 선발 투수 중에서는 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제는 KBO리그 최고의 영건 에이스가 된 문동주(21·한화)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소개된다. 어린 시절의 문동주는 또래들보다 많이 작고 어깨 힘도 약했다고 했다. 그래서 야구가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하지만 문동주는 “야구를 하면서 매일 잘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만두고 싶다 생각한 적은 없고, 그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텼다. 그러던 어느 해, 갑자기 14㎝가 훌쩍 자라며 또래들보다 더 건장한 체격이 됐고,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왕관 무겁다, 이제는 좀 받아줘.”SSG 랜더스 오원석은 ‘김광현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같은 왼손 투수인데다 그만큼 가지고 있는 재능이 출중했다. 오원석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대로 계속해서 성장곡선을 그렸고, SSG의 선발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알을 깨고 나온 듯한 느낌은 아니다.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김광현 역시 자신의 역할을 대신 해줄 오원석의 성장을 기대했다.지난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KBO리그 통산 160승을 달성했다.김광현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실점 7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 속에 SSG는 삼성에 6-4 승리를 거뒀다.이날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6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소 경기 수(358경기) 달성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정민철 2008년 6월 10일 대구 삼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SSG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 승리는 홈런포 가동과 에이스의 호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힘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선발 투수 김광현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승 1무 3패가 됐다.◆ 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3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 김광현(26)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다. 앞서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한 탓에 분위기가 처진 SSG. 김광현이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3연패에 빠졌다. 어떻게든 오늘 경기는 이겨야 한다. 우리 팀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날이다. 에이스가 나서는 날에는 선수들이 더 집중을 한다. 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롯데의 시즌 개막전이 끝난 뒤, 일부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경기장 주위에서 밤을 새겠다’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24일 경기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SSG와 팀 에이스 김광현(36)이 준비한 하나의 이벤트를 기다리는 팬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24일 아침부터 팬들이 많으실 것 같다”고 했다.SSG와 김광현은 24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KK 2000 Hoodie’ 이벤트를 열기로 사전에 공지했다. 이는 김광현이 지난해 10월 4일 달성한 KBO리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2월 1차 플로리다 캠프 당시 모든 선수들과 빠짐없이 면담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또 선수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금까지 구단과 접점이 없었던 지도자라 선수단 내 분위기를 빨리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며 선수단 전체에 하나의 공유를 만들어야 했다.이 감독은 베테랑 김성현(37)과 면담에서는 어려운 이야기를 해야 했다. 최주환(키움)의 2차 드래프트 이적으로 SSG는 2루 자리가 빈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그 자리를 젊은 선수들의 경쟁으로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이 이틀 연속 열심히 일을 한 SSG가 막판 어마어마한 대혈전 끝에 개막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SSG는 롯데 타선의 막판 집중력에 대역전극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결국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겼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 주로 미뤄졌다.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필두로 한 마운드의 분전,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과 간판 타자 최정의 3점포, 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김광현이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내려간 가운데, 불펜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리드를 지키고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다음 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던 오원석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의 등판’이라는 당초 프로토콜을 따라 6회 마운드에 올랐다.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고전하기는 했으나 실점 없이 막고 다리를 놨다. 이어 7회부터 필승조가 동원됐다. 7회 고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 프리뷰에서 고전하며 자존심을 구긴 SSG가 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승리도 승리지만, 내용에서 더 긍정적인 대목이 있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팀의 핵심 야수 최지훈(27)과 박성한(26)의 맹활약이었다. 두 선수의 반등이 있다면, SSG의 시즌 예상 순위는 현재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만큼 낮을 이유가 전혀 없다.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기고 경기장을 가득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이숭용 SSG 감독의 감독 데뷔전,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감독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서는 SSG가 먼저 웃었다. 이숭용 감독은 감독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웃었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안정된 마운드와 고비 때마다 나온 대포를 묶어 5-3으로 이겼다. SSG는 시즌 첫 경기에서 이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롯데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김태형 감독의 롯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S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