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에 추신수의 한미 통산 2000안타까지. 대기록이 쏟아진 SSG가 그림 같은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SSG 랜더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2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당시 소속 선수 한 명에게 날선 질책을 해 관심을 모았다. 팀의 차세대 포수로 큰 기대를 모으는 김범석(20)이 그 화살이 향한 주인공이었다. 염 감독의 어투에는 제법 날선 칼이 있었다. 염 감독은 유망주들에 대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그 유망주들을 확실하게 밀어주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보통 쓴소리도 잘 하지 않고 감싸주는 편이다. 넥센 시절부터 많은 유망주들을 키우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범석이 캠프 기간 중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경기 중반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기어이 6점 열세를 뒤집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에서 가장 중요한 1경기를 잡은 LG가 여유를 가지고 2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SSG는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됐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8로 뒤지던 경기를 중반부터 따라갔고, 결국 7회 터진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8로 대역전승했다. L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 불펜은 지난 몇 년간 뭔가 짜임새 있는 육성보다는 급한 대로 그때그때 가장 좋은 선수를 투입해 버텨 간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성적이 좋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그랬다. 한편으로는 상대를 구위로 이기기보다는 변화구로 이긴다는 인상도 줬다. 실제 상당수 다른 팀들이 보유한 150㎞ 불펜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숭용 SSG 감독과 배영수 투수 코치 또한 ‘150㎞’이라는 상징적인 단어를 자주 이야기하곤 했다. 두 지도자 모두 강하고 거친 구위의 소유자를 더 찾아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중반 투수 교체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0-3으로 뒤지던 경기는 선발 오원석이 추가 실점을 막고 5회 3점을 쫓아가며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이었다. 3-3으로 맞선 6회, SSG는 불펜 가동을 고민하다 조병현(22) 카드를 선택했다.노경은 고효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있었다. 경기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7~9회를 나눠 들게 하면 됐다. 문제는 1이닝, 6회였다. 게다가 상대 타선은 힘 있는 선수들로 이어지고 있었다. 두산이 자랑하는 거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강력한 불펜의 힘과 경기 중·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SSG가 5연승 신바람을 타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한 끝에 5-3으로 이겼다. SSG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7승3패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승6패로 5할 복귀에 실패했다.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조병현 고효준 노경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완벽한 투구로 두산을 붙잡으며 승리할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감독 선임이 됐을 때 정말 추천을 많이 받았다.“SSG 랜더스 조병현(22)이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세광고를 출신으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조병현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성장한 조병현. 상무 시절에는 마무리 투수 역할도 맡아 2023년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는 지난 주 3승3패의 성적으로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주중 한화와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개막 2연승의 기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주말 삼성과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이기고 일주일 승률을 5할로 되돌렸다.3승3패의 성적이 얼핏 평범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숭용 신임 감독의 철학과 뚝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대목이 더 많은 일주일이었다. 이 감독은 올해가 감독 부임 첫 해다. 경력에서 첫 감독 시즌이라 선수단 운영 방안을 놓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완벽한 운영은 아니겠지만,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다.”SSG 랜더스 노경은(40)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8-4로 앞선 7회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했다. 김동엽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점을 삼성에 헌납했지만, 김영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성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전날(29일) 경기에서 김영웅에게 홈런을 맞았던 노경은이다. 6-1로 앞선 7회 1사 2루 상황에서 노경은은 김영웅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9구째 142km짜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SSG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시즌 전적 4승 3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2승 1무 4패가 됐다.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은 하위 타선의 힘과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선발 투수 엘리아스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실점(2자책점) 9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6으로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 시즌전적 4승 3패가 됐다.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했지만, 삼성을 재물 삼아 연승모드에 들어갔다.반면 삼성은 2만 4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SSG에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4패가 됐다.◆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1루수)-하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승 1무 3패가 됐다.◆ 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이 이틀 연속 열심히 일을 한 SSG가 막판 어마어마한 대혈전 끝에 개막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SSG는 롯데 타선의 막판 집중력에 대역전극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결국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겼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 주로 미뤄졌다.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필두로 한 마운드의 분전,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과 간판 타자 최정의 3점포, 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김광현이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내려간 가운데, 불펜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리드를 지키고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다음 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던 오원석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의 등판’이라는 당초 프로토콜을 따라 6회 마운드에 올랐다.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고전하기는 했으나 실점 없이 막고 다리를 놨다. 이어 7회부터 필승조가 동원됐다. 7회 고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올 시즌 프리뷰에서 고전하며 자존심을 구긴 SSG가 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승리도 승리지만, 내용에서 더 긍정적인 대목이 있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팀의 핵심 야수 최지훈(27)과 박성한(26)의 맹활약이었다. 두 선수의 반등이 있다면, SSG의 시즌 예상 순위는 현재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만큼 낮을 이유가 전혀 없다.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기고 경기장을 가득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이숭용 SSG 감독의 감독 데뷔전,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감독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서는 SSG가 먼저 웃었다. 이숭용 감독은 감독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웃었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안정된 마운드와 고비 때마다 나온 대포를 묶어 5-3으로 이겼다. SSG는 시즌 첫 경기에서 이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롯데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김태형 감독의 롯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SS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단장과 1‧2군 감독이 모두 바뀌는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캠프를 거치며 팀이 단단하게 결속되기는 했지만, 시범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아직 의문이 적지 않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제 더 이상 ‘3강’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멱살을 잡고 끌고 갈 선수가 필요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SG 유니폼을 입는 두 외국인 선수에 기대하는 시선이 있다. 마운드에서는 로에니스 엘리아스(36), 타선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33)다. 모두 쿠바 출신으로 지난해
[스포티비뉴스=자이(타이완), 김태우 기자] SSG가 시범경기를 앞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이기며 성과를 확인했다. SSG는 기분 좋은 성과와 함께 7일 귀국길에 오른다.SSG는 6일 타이완 자이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라쿠텐과 경기에서 투타 모두 힘을 내며 13-1로 크게 이겼다. SSG는 2차 자이 전지훈련에서 총 5경기를 치렀고, 4승1패라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과와 함께 일정을 모두 마쳤다. SSG는 이날로 2024년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7일 귀국한다. 7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OZ712)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2명을 동시에 내세운 연습경기에서 '짠물 마운드'를 자랑하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상대 팀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 전직 메이저리거 왕웨이중이 선발 등판했다.SSG 랜더스는 3일 오후 대만 더우류야구장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즈와 연습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더거가 첫 번째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리빙레전드' 최정은 6회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SSG는 6회 안상현의 중전안타를 시작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와, 경은 선배님 진짜…”SSG는 1차 플로리다 캠프 당시 두 차례 자체 연습경기를 했다. 애당초 연습경기 일정은 없었고, 대신 라이브게임만 잡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기분 전환과 실전 감각을 위해 라이브게임을 연습경기로 확대해 경기를 치렀다. 특히 당시까지만 해도 어떤 선수가 2차 캠프를 앞두고 컷오프 당할지 몰랐던 투수진은 긴장감이 흘렀다. 제각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부를 던졌다.그런데 두 번째 연습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비출전조 젊은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