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가 ABS(자동볼판정시스템) 판정 관련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을 징계했다. KBO는 19일 "이날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중 ABS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고 아래와 같이 징계한다. 이민호 심판위원은 계약해지 한다. 문승훈 심판위원은 규정이 정한 정직 기간 최대 기간인 3개월 정직(무급) 징계하며, 정직이 종료되면 추가 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월 30일(토)부터 2024시즌 팬북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팬북은 전년도 종이 팬북과는 달리 특별히 선수들의 사진이 포토카드로 구성되어 있는 ‘포토카드북’(이하 팬북) 형태로 제작되었다.2024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사진으로 구성된 팬북은 1000개 한정 선착순 판매되며, 해당 사진들은 오직 이번 팬북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가장 큰 특징은 권당 랜덤으로 1장 제공되는 오승환, 구자욱, 원태인 등 선수 10인의 스페셜 포토카드에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또한 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삼성의 외국인 구성은 2023년과 2024년 큰 차이가 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는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 좋은 활약을 한 기존 선수들과 다 재계약을 하면 됐다. 외국인 잘 뽑은 구단이 누리는 특혜였다. 그러나 2024년은 달랐다. 두 선수는 교체를 해야 할 상황이었고, 한 선수는 재계약 협상이 쉽지 않았다.결국 삼성은 올해 외국인 라인업이 싹 바뀌었다. 투수로는 우완 코너 시볼드(28)와 데니 레예스(28)를 차례로 영입했고, 3년간 뛰었던 호세 피렐라가 빠진 자리에는 데이비드 맥키넌(30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5일 경기 전 SNS에 투고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범죄 예고 관련 게시물과 관련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경찰청, 대구수성경찰서 소속 기동대, 특공대, 지역 경찰, 형사, 특공대 등 안전 인력이 대구구장과 구장 주변에 배치되어 관객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KBO(총재 허구연)는 어제(4일) 각 구단에 공문을 발송하여 관객 입장 시 보안 검색 강화, 안전 인력 추가 배치,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최고 시속 138km. 최저 102km.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이 기록한 구속이다. 140km를 넘기는 공은 없었지만 정찬헌은 이날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2-0 승리에 발판을 놨다. 키움은 이날 연장전 승리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정찬헌은 올 시즌 첫 7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삼성이 올해 팀타율 9위(0.248)로 부진하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KIA전에서 4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차례 비디오판독 번복으로 경기를 잡았다.키움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임병욱의 결승 1타점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키움은 KIA를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지난 8일 LG를 13-0으로 꺾고도 kt에 반경기 차로 밀려 8위에서 9위로 추락했던 키움은 11일 2연승을 질주하며 8위를 되찾았고 14일에는 4연승으로 삼성을 한 단계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다시 4연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3연전 모두 취소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우천 취소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바라보며 현역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롯데와 삼성은 5~7일 사직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산 지역을 강타한 빗줄기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 구단의 클래식 시리즈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다.박 감독은 우천 취소된 뒤 감독 브리핑에서 선수단 훈련 계획을 밝혔다. “야수들은 사직구장에서 훈련하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그야말로 신분상승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4의 포수였던 이병헌(24)이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4)의 전담 포수가 될 전망이다.이병헌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해 팀의 14-1 승리에 힘을 보탰다.수비에서도 빛났다. 이날 이병헌은 선발 투수 수아레즈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합을 보여주며 수아레즈의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에 힘을 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변화를 통해 부활을 노린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오승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 올 시즌 10경기는 물론 데뷔 후 620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출장했던 오승환은 프로 19년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승환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1승1패 4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10이닝 동안 벌써 홈런 2방을 맞았고 2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10, WHIP는 1.80까지 올라갔다. 8번의 세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미리 예고한 대로 우완 베테랑 투수 오승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다음날인 3일 선발투수로 오승환을 예고했다. 삼성은 2일 10회 연장전 끝에 0-4로 패했다.오승환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1승1패 4세이브 2홀드 10이닝 2피홈런 8탈삼진 5볼넷 5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8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4차레 세이브에 그쳤고 승계주자 9명 중 6명을 홈으로 들여보내며 불안한 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채흥이 형을 만났는데, 상무의 하루는 28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삼성 라이온즈 우완 이재희(22)는 오는 8일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최근 휴가를 받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상무 선배 최채흥(28)이 겁을 주고 가서 생각이 더더욱 많아졌다. 최채흥은 곧 전역해 삼성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재희는 "(입대까지) 2개월 남았을 때는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했는데, 1군에 오고 시간이 빨리 가서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채흥이 형이 상무의 하루는 28시간이고, 훈련소는 30시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이제 자야죠."삼성 라이온즈 우완 김태훈(31)은 27일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키움 히어로즈 투수였던 김태훈은 출근하기 전에 머리를 정돈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평소처럼 미용실에서 샴푸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가 됐다'는 믿지 못할 말을 들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김태훈은 빠르게 키움에서 짐을 싸서 대구로 향했다. 2012년부터 뛴 정든 구단을 떠나는데, 급해서 선수단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9년차 내야수 이원석(37)에게 벌써 4번째 팀이다.이원석은 27일 오전 삼성 라이온즈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됐다. 키움은 투수 김태훈을 내주고 2024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이원석을 얻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이원석은 2009년 홍성흔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이적했다. 이원석은 2017년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번에 처음 트레이드를 통해 새 팀을 찾았다.이원석은 트레이드 소식을 듣자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뒤집기로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시즌 9승(12패)째를 챙겼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9패(11승1무)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이날 4번타자 이원석과 함께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불펜 투수 김태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보다는 불펜 수혈이 더 시급하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뒤집기로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시즌 9승(12패)째를 챙겼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9패(11승1무)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이날 4번타자 이원석과 함께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불펜 투수 김태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보다는 불펜 수혈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이제는 뛰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신인 우완 투수 김유성(21)을 이야기했다. 김유성은 25일부터 1군과 동행하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고려대 출신인 김유성은 얼리드래프트로 2023년 신인 2라운드 1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2021년 NC 다이노스 1차지명 이후 2번째 프로 지명이었다. 김유성은 2년 전 NC가 지명 철회했을 당시 중학교 시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미용실에서 머리 샴푸를 하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웃음)."우완 김태훈(31, 삼성 라이온즈)이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7일 오전 내야수 이원석(37, 키움 히어로즈)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김태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태훈은 부경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7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히어로즈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통산 263경기,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나는 삼성 라이온즈인데, 왜 상대편 감독님과 코치님 이야기를 해야 하나 싶어요."삼성 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30)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여러 차례 인터뷰에 응해야 했다. 구자욱이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와 적으로 만나는 감정이 어떨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서였다. 구자욱은 이승엽의 후계자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동안 1군 생활을 함께했다. 김 수석코치와는 신인 시절부터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은 감독과 선수로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8승(12패)째를 챙겼고,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8패(11승1무)째를 떠안았다. 뷰캐넌은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6이닝 105구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뷰캐넌은 6이닝을 채우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다시 야구장에 돌아오셔서 기쁘고, 야구팬들도 기뻐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승리는 우리 박진만 감독님에게 안겨 드리고 싶다."삼성 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30)이 뱉은 말을 지켰다. 구자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간판타자 출신 이승엽 감독의 첫 대구 방문 시리즈로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