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조차 직접 볼 수 없을 정도로 살 떨리는 승부차기. 주인공은 얀 오블락이었다.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전후반을 2-1로 마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렸다. 1차전 원정 경기를 0-1로 패하고 돌아온 아틀레티코는 정규시간을 2-1로 이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으로 역전을 노렸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알바로 모라타를 최전방에 두고 사무엘 리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번리를 1-0으로 제압했다. 팀 내 최다골을 기록중인 황희찬은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선발 라인업]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파블로 사라비아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가 나서 번리의 골문을 노렸다. 중원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발 라인업 과반수가 홈런을 치며 화력으로 3차전을 잡았던 필라델피아가 4차전에서는 거짓말처럼 침묵했다. 휴스턴에 팀 합작 노히터를 허용하며 완패했다. 포스트시즌 팀 노히터를 허용한 최초의 팀이자, 같은 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노히터를 내준 최초의 팀이 됐다.불명예 기록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0-5로 졌다. 하루 전 3차전에서 홈런 5방을 날린 강타선이 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가 장기전을 예고했다. 휴스턴이 역대 포스트시즌 최초 팀 합작 노히터를 기록하며 필라델피아를 꺾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이제 적어도 6차전이다.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6이닝 2볼넷 9탈삼진 노히터를 기록했다. 여기에 불펜이 힘을 보태 역대 최초 포스트시즌 팀 합작 노히터로 전날 홈런만 5개를 쳤던 필라델피아 타선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우측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가 나폴리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평소 나폴리의 좌측 센터백으로 기용되는 김민재. 하지만 13일 아약스전에는 아미르 라흐마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측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주앙 제주스와 합을 맞췄는데요.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우측 센터백 자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전 한 두 차례의 패스 미스도 있었지만, 곧바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김민재.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적극적인 수비로 아약스의 공격을 끊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한편 나폴리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남자 테니스의 간판 니시오카 요시히토(세계 랭킹 56위)가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니시오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세계 랭킹 24위)를 2-0(6-4 7-6)으로 이겼다.니시오카는 2018년 9월 중국 선전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로 ATP 투어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시티 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코트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박승일이 6월 결혼한다.소속사 AAA는 박승일이 6월 25일 3세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고 23일 밝혔다.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웹디자이너 겸 IT 기획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박승일은 같은 날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결혼을 직접 알렸다.그는 "10년 전 데뷔를 하고부터 저의 30대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폭풍이 크다.아약스는 16일 (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결정력 부족이 패인이었다.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결국 후반전 벤피카에게 실점을 내줬다. 후반 32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올린 크로스를 다윈 누녜스가 머리에 맞춰 그대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마음이 급해진 에릭 텐 하흐 아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또 한 명의 전설이 지도자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7)가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중 한 명이다.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했던 그는 상대 중원을 삭제하는 모습에서 국내 팬들에게 ‘마지우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을 거쳐 FC ...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네덜란드가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9차전에서 몬테네그로와 2-2로 비겼다. 네덜란드는 승점 20에 그치며 2위 터키(승점 18)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로써 네덜란드의 월드컵 본선행 여부는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 멤피스 데파이, 돈옐 마렌이 공격을 이끌었고, 데이비 클라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영상 기자] FIFA 랭킹 194위 지브롤터를 상대로 노르웨이 특급 옐링 홀란드의 발이 불을 뿜습니다. 홀란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G조 6차전에서 지브롤터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골을 넣는 과정은 예술이었습니다.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전매특허인 수비 사이 공간으로 파고 들어가 골망을 갈랐습니다. 두 번째 골도 힘과 결정력이 돋보였습니다. 수비 사이로 받은 패스를 좁은 공간에서 그대로 슈팅, 멀티골을 완성합니다. 4-1로 앞선 추가시간, 수비 뒤로 돌아...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에 이어 스티븐 베르흐바인도 부상을 당했다. 영국 ‘메트로’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에 이어 베르흐바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자로 추가됐다. 베르흐바인은 네덜란드가 터키를 6-1로 꺾는 동안 발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의 우려는 증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흐바인은 8일 오전 열린 터키와 월드컵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분 다비 클라센의 선제골과 멤피스 데파이의 연속골 속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베르흐바인은 4-0으로 앞서가던 후반 16...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에이스로 떠오른 멤피스 데파이의 득점포가 또 터졌다.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G조 6차전에서 터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데파이는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9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가 치른 최종예선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브롤터와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막다가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네덜란드는 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4차전에서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노르웨이에 발목을 잡힌 네덜란드는 2승1무1패(승점 7)로 1위 등극에 실패했다. 홀란드에게 당했다. 전반 20분 홀란드는 페널티지역 왼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37분 다니 클라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델레 알리(24)가 돌아왔다. 볼프스베르거전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리면서 맹활약했고, 벤치에 앉으며 손흥민과 기쁨을 나눴다. 유로파리그 이주의 팀에도 당당히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맹활약한 최고의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알리는 이주의 선수에는 실패했지만, 이주의 팀에 뽑히며 존재감을 알렸다. 알리는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로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네덜란드 명문 구단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방송 RTL은 미트윌란과 20-21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하루 앞둔 이날 아약스 선수 11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개인 정보 보호 규정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아약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덴마크 원정길에 나서는 17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주전 선수로는 공격형 미드필더 두산 타디치를 비롯해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미드필더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버풀이 아약스를 따돌리고 챔스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22일 새벽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 흐름이었다. 전반 12분 리버풀 마네 슈팅을 제외하면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5분 리버풀이 행운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페널티 박스에 진입한 마네 슈팅이 탈리아피코 발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맞은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 새 감독으로 부임이 임박한 로날드 쿠만(57)을 ESPN이 냉혹하게 평가했다. 바르셀로나가 키케 세티엔 감독 해임을 발표한 18일(한국시간) ESPN은 트위터에 "쿠만은 2017-18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1억7400만 파운드(약 2707억 원)으로 에버튼 역사상 최다 금액을 썼는데, 9경기에서 팀을 강등권에 놓아두고 경질됐다"고 적었다. 쿠만은 2016년 6월 사우샘프턴에서 에버튼 감독으로 옮기면서 3년 계약을 맺었다. 첫해 7위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쿠만 감독은 2017-18시즌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월드시리즈 역사상 유일한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돈 라슨이 별세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라슨이 식도암 투병 끝에 90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라슨은 1929년 태어나 1953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1967년 은퇴까지 통산 412경기(171경기 선발) 81승91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라슨은 1956년 거둔 11승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이었다. 1954년에는 3승21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 시절이던 1956년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