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테파노 라비라니(40, 이탈리아) 한국 대표 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이 아닌 머나먼 이탈리아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라바리니 감독은 21일 대한배구협회와 자기 뜻을 전달했다. 지난 1월 협회는 새로운 여자 배구 대표 팀 사령탑으로 라바리니 감독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브라질 클럽 팀 미나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중국의 랑핑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귀데티 등 여자배구의 명장과 함께한 경력이 인정을 받았다. 지난 2월 28일...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조영준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의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의 열쇠를 쥔 스테파노 라바리니(40, 이탈리아) 감독이 대표 팀을 이끌 소감과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그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을) 김연경(31)을 주축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놓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여자 배구의 세계적인 명장으로 알려진 라바리니 감독은 2017년부터 브라질 벨로호리존테의...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의 새로운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40, 이탈리아) 감독이 입국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여자 배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홍성진, 차해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대한배구협회는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에 사활을 건 여자 배구 대표 팀의 새 감독이 마침내 결정됐다. 국내 감독이 아닌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배구협회는 25일 여자 대표 팀 새 감독으로 이탈리아 출신인 스테파노 라바라니(40)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까지이고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2020 올림픽까지로 연장한다. 라바리니는 불과 16살이였던 1995년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는 이탈리아 클럽팀 및 청소년여자대표팀, 독일여자대표팀 등을 이...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신명철 기자] 글쓴이가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 곡조를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취재할 때다. 아직 두 나라 외교 관계가 맺어지기 전 일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과 취재진은 여권 대신 베이징 아시아경기대회 조직 위원회가 발급한 대회 참가 증명서를 들고 입국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중국이 큰 규모 선수단을 보냈고 이 경기장 저 경기장에서 중국 국가가 연주됐지만 그건 4년 전 일이었다. 4년 뒤 이번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었고 이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 터키 엑자시바시)이 1년 만에 빅 리그에 복귀했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지난 20일 김연경이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봉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스포코리아는 "배구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엑자시바시에 입단했다. 그는 여전히 세계 여자 배구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연경은 6년간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여자 배구 최고 무대인...
[스포티비뉴스=신명철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월드 리그 국제남자대회와 그랑프리 세계 여자대회를 통합해 올해 야심 차게 내놓은 작품인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 여자부 1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1주일 간격으로 5주 동안 예선을 치른다. 매주 조 편성이 바뀐다. 중국과 예선 성적 상위 5개 팀 등 6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올라 다음 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한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잡았다. 한국은 1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3)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5-27 21-25 25-14 15-12)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팀인 중국을 만난 한국은 승리가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
한국의 2016년은 극심한 소용돌이 속에 새로운 시대를 연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한국 체육도 같은 길을 걸었다. '국정 농단 의혹'이 태통령 탄핵으로 이어지는 정국에서 체육은 태풍의 눈이었다. 그러나 큰 피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야구와 축구 등 각 종목은 변함없는 사랑 속에 소중한 싹을 키웠다. 바둑발 '알파고 신드롬' 속에서 인간과 기계, 스포츠의 정의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국 스포츠의 2016년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한다. [스포티비뉴...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김민경 기자]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 고생한 것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속상하지만, 모든 선수들한테 박수 쳐 주고 싶다."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8, 페네르바체)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했지만,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대회를 마감했다.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주포 김연경과 양효진, 박정아, 김희진, 김해란 등 모두가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보여...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중국(세계 랭킹 3위)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돌풍을 일으킨 세르비아(세계 랭킹 6위)를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종 승자는 중국이 됐지만 4강에 진출한 나라 가운데 어느 팀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중국, 세르비아, 미국 그리고 네덜란드는 현대 여자 배구의 흐름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중국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19-25 25...
[스포티비뉴스=신명철 편집국장] 남자 배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강세를 보여 1995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1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고 1997년 시실리 대회에서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0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대구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 대회에 앞서 197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 9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2016년 현재 처음이자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 4강이지만 이는 일본(1970년 1974년 대회 3위, 1982년 대회 4위)을 빼고 중국 등 아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15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받은 성적표는 5승 6패 승점 16점. 애초 목표인 6위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다. 한국은 6일 열린 월드컵 최종전 쿠바와 경기서 2-3(22-25 25-18 25-16 28-30 13-15)으로 분패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한국은 6번 째 승리를 놓쳤다.한국은 상위 1,2위 팀들에 주어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