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시아 선수들이 내셔널리그로 집결한 가운데, 이들의 투타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저명기자 존 헤이먼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샌디에이고와 한국인 오른손 투수 고우석의 계약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포스팅 마감 직전 고우석은 극적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에 근접하게 됐다.고우석은 일찍부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한 팀에 속한 것도 드문 일인데, 두 명이 모두 홈런까지 쳤다. 피츠버그의 한국인 해적단 최지만과 배지환이 홈런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7-4,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끝낸 주인공은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 이에 앞서 6회에는 최지만이 역전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 2명이 4타점을 합작했다. 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다음 시즌 팀의 주전으로 예상됐다. 이 예측이 적중한다면, 이들은 코리안 빅리거 최초의 기록을 쓸 수 있다.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7일(한국시간) 현시점에서 피츠버그의 2023시즌 라인업과 투수진 분석에 관해 썼다.2022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4위(62승100패)로 시즌을 마무리한 피츠버그, 비시즌 트레이드와 FA 영입으로 다양한 선수들을 데려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최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삼총사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1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전 1루수를 확보한 피츠버그는 오른손 투수 유망주 잭 하트만을 탬파베이로 보냈다.이로써 피츠버그는 한국인 선수 세 명을 보유하게 됐다. 최지만은 박효준, 배지환과 한 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박효준과 배지환이 계속 피츠버그에 남는 다면, 내년에는 이들의 송구를 최지만이 1루에서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박효준은 올 시즌 내야수로 17경기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캡틴 오지환' 시대를 맞이한다. 지난 3년 동안 선수단을 이끌던 김현수의 자리를 오지환이 이어받게 됐다. LG는 21일 오후 오지환이 내년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책임감은 무겁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주장으로서 항상 소통하고 솔선수범하겠다. 내년시즌에는 우리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팬들에게 더 밝은 면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3주 전 '내정', 발표 늦어진 사연 사실 류지현 감독은 ...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뉴욕 양키스 박효준(25)이 제헌절날 마침내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박효준은 1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MLB) 26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메이저리거로 힘찬 출발을 했다. 양키스 구단은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에게 등번호 98번을 부여하고 클럽하우스에 미국식 애칭 'HOY PARK‘이라는 이름이 붙은 라커 한 자리를 배정했다. 이로써 야탑고 3학년 시절이던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7000만 원)에 계약한 박효준은 미국 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일본인 선발투수 4명 동시 선발' 진기록이 무산됐다. 11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고 13일 더블헤더로 재편성됐다. 12일 등판을 준비하던 다르빗슈(샌디에이고)는 13일 더블헤더 제1경기에 나선다. 12일 일본인 선발투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오전 9시 10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같은 시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선다. 오전 1...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상벌위원회는 28일 키움 히어로즈의 팬 사찰 의혹과 허민 의장의 '야구 놀이' 논란에 대해 심의했다. 구단과 김치현 단장에게는 엄중 경고 조치에 그쳤지만, 허민 의장에 대해서는 2개월 직무정지 제재로 구단에 실질적인 징계를 취했다. 상벌위는 더불어 SNS로 인한 품위손상행위의 신동수, 류제국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했다. 전 삼성 신동수는 인스타그램에 팀 코칭스태프, 야구계 관계자 등 주변 인물에 대한 비방과 비난을 일삼은 것이 밝혀져 구단에서 방출됐다. 상벌위는 "SNS에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의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신시내티의 만만치 않은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며 첫 승은 물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밝혔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끝에 결국 첫 승리를 거뒀다. MLB 두 번의 선발 등판만에 거둔 승리. 6이닝 동안 투구 수는 83개로 효율적이었고, 탈삼진은 3개였으나 피안타도 3개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4사구...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정찬헌이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LG 국내 선수로는 2016년 9월 18일 삼성전 류제국 이후 처음이다. 9회 1사까지는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1사 후 김경호-최지훈-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홈런 한 방이면 역전패하는 위기까지 몰렸지만 제이미 로맥, 고종욱을 상대로 27의 아웃카운트를 꽉 채웠다. LG는 정찬헌의 9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SK를 3-0으로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18일 한화전 9-7 승리 이후 9일 ...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가 정찬헌의 115구 완봉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 소감을 밝힐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7일 인천 SK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정찬헌이 9회 1사까지 노히터를 기록했고, 최종 9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완봉승은 개인 첫 번째. 8이닝 이상 투구도 정찬헌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또 LG 국내 선수의 완봉승은 2016년 9월 18일 삼성전 류제국 이후 처음이다. 타자들은 안타 11개로 침체에서 벗어날 조...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열린 KIA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던 SK는 갑자기 나온 한 보도에 깜짝 놀랐다. 추신수(38·텍사스)가 국내 복귀를 고향팀 롯데가 설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으며 메이저리그(MLB)를 뒤덮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신수 또한 거취를 고민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SK도 추신수 영입을 타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보도에 거론된 롯데와 SK가 즉각 공식적으로 부인함에 따라 이번 사태는...
해외 스프링캠프를 떠났던 KBO리그 10개 구단이 속속 돌아온다. LG가 가장 먼저 7일 한국행 비행기를 타면서 다른 팀들도 줄줄이 귀국을 하고 있다. 2월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한 스프링캠프. 무엇을 얻고 어떤 희망을 발견했을까. 또한 앞으로 보완해야할 불안요소와 지켜봐야할 체크포인트는 무엇일까. 스포티비뉴스는 3일에 걸쳐 '우리팀을 말해줘' 시리즈를 싣는다. 각 구단 담당기자가 취재한 스프링캠프의 방대한 내용을 압축해 핵심 포인트만 짚었다. 한눈에 보는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결산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LG 트윈스가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스프링캠프 명단이 절반 가량 바뀌었다. 비시즌 숙제로 떠올랐던 4~5선발 선별, 내야 백업 찾기가 1차 오디션에 들어간다. LG는 28일 오후 2020년 호주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든 48명의 선수가 호주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이 가운데 19명이 새얼굴이다. 지난해 1차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 중 22명은 은퇴 등의 이유로 빠져나갔다. 특히 투수와 내야수 쪽에 변화가 많다. ◆ 투수 10명 OUT,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키야마 쇼고는 신시내티 레즈 입단으로 일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신시내티는 그동안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한 번도 뛰지 않았던 마지막 팀이었는데, 이번 3년 2000만달러 계약으로 그 공백을 채웠다. 1일 일본 스포니치는 "신시내티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선수가 뛴 적 없던 팀이다. 1번 중견수로 기대를 모으는 안타 제조기가 7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의 키플레이어가 된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31일 같은 매체에 따르면 아키야마는 '최초'라는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서상우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LG는 서상우 외에도 9명의 선수를 방출하기로 했다. LG는 23일 투수 심수창과 류제국, 이동현, 장원삼, 이나현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심수창과 이동현, 류제국은 은퇴한다. 내야수 김재율과 양원혁, 장시윤, 김태영도 LG에서 더 기회를 받지 못하고 방출됐다. 왼손 대타로 활약했던 내야수 서상우는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LG는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서상우는 올해 13경기에서 타율 0.238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194경기 타율 0.283 ...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는 최근 국내 선발진이라는 과제를 풀고 있다. LG는 전반기에 차우찬이 생각처럼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뉴페이스 이우찬, 그리고 류제국이 1~4선발을 이루면서 버티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1~3선발을 제외한 국내 선발진들의 성적표가 우려를 낳고 있다. 임찬규가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6, 이우찬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21을 각각 기록했다. 후반기 류제국이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갑자기 은퇴를 ...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최일언 코치님이 믿고 기회를 주셨다. 그동안 퓨처스 팀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까지 기회를 주신 만큼 살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 LG 트윈스는 27일 울산 롯데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류제국의 은퇴로 갑자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게 된 배재준이 5이닝을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배재준의 시즌 2승. 지난 5월 1일 kt전(6이닝 2실점) 뒤 약 4달 만의 승리다. 말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돌연 은퇴를 선언한 LG 류제국의 빈자리를 배재준이 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LG 감독은 23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5선발 후보로 배재준과 이우찬을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23일) 이우찬이 2군에서 2이닝 정도를 투구했는데 제구는 나름대로 잡혔는데 스피드가 (시속) 140㎞ 정도에 머물렀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배재준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2군에서는 가장 좋은 구위를 보이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준은 올 시즌 1군 무대서 13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36세)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 류제국은 22일(목)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23일(금)에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류제국은 200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MLB팀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트윈스에 지명된 뒤 2013년에 입단했다. 류제국은 136경기 출장하여 735 1/3이닝을 던져 46승 3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