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올해 키 플레이어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재일(38)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오재일도 부활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오재일은 겨우 내내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매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출근도장을 찍을 정도였다. 이종열 단장도 “오재일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말 많이 했다. 한 눈에 보더라도 슬림해졌다”고 증언한 바 있다. 오재일도 두 번째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어 동기부여도 확실했다.하지만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삼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1-6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으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전적 18승 1무 12패를 기록. 단독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가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의 도움까지 등에 업은 레예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6이닝을 던져줬면….”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28)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11-0으로 승리했고, 코너도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이튿날(29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5이닝을 잘 던져줬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며 코너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그렇지만 코너가 더 긴 이닝을 끌고 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발 투수이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팀간 3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시즌전적 16승 1무 12패를 기록한 삼성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 2패가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1패)을 수확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경기 못 나갈 줄 알았는데, 30초 만에 괜찮아졌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영웅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전날 대구 LG전에서 김영웅은 9회 김유영이 던진 138km짜리 패스트볼에 오른쪽 어깨를 맞았다. 그라운드에 한참 동안 쓰러져 있던 김영웅은 다시 일어나 1루로 걸어갔다.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김영웅을 지켜봤다.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우투좌타라 더 걱정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야심차게 영입한 세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모두 2군에 내려가는 참담한 사건이 벌어졌다. 부상도 아니고, 모두 부진 때문이다. 롯데의 1군 선수단 정비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어려운 여건을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또 세 선수의 자존심 회복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관심사다.KBO는 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되고 세 명의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나머지 7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희소식이 있다. 이재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류지혁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왼쪽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을 당한 류지혁은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4주 이탈이 예상됐지만, 류지혁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회복 속도가 엄청 빠르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1)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은 이재현은 재활 과정을 밟았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재현은 실전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이재현은 4월 15일 선수단에 합류하고, 16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몸 상태가 지금까지 좋았다. 큰 문제가 없었다. 타격하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또 부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백정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백정현은 훈련 도중 우측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 관리 및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이 러닝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로테이션에는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며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선발 코너 시볼드를 감쌌다.코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앞선 등판이었던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경기 초반부터 SSG 타선에 고전했던 코너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초구로 144km 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스트라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5선발 이승민(24)이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돈다.이승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승민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실투 두 개가 아쉬웠다. LG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던 이승민.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던진 116km짜리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 몰리면서 2타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류지혁(30)이 부상을 당한 것. 류지혁은 2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준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류지혁은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한참 동안 쓰러져 있던 류지혁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병원 정밀 검진 결과 류지혁은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전력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크게 이겼다.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팀간 세 번째 맞대결에서 18-1로 이겼다. LG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1무 1패가 됐고, 삼성과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가 됐다. 반면 삼성의 시즌 전적은 2승 1무 2패가 됐다.LG는 선발 투수 손주영이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내야 ‘만능 유틸리티’ 자원인 류지혁(30)이 4주간 결장한다.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앰뷸런스에 실려 나간 류지혁은 곧바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과 염증 증상 소견을 받았다. 류지혁은 4주 정도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류지혁은 27일 LG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0-1로 뒤진 2회 류지혁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오지환을 제외시켰다. 전날 경기에서 도루하던 류지혁과 충돌해 손목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손목이 안 좋다고 했다. 크게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뺐다. 대타는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 선수에게 의견을 물어보겠다”며 오지환이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전했다.전날 오지환은 2회 도루를 시도하던 삼성 류지혁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주자와 손목이 부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 ‘우승 후보’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2득점, 구자욱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김영웅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삼성이 개막 2연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울컥하더라.”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부터 대표 응원가인 ‘엘도라도’를 부활시켰다. 엘도라도는 2017년 10월 3일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은퇴식 때 울려 퍼진 이후 저작권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모그룹과 삼성 구단이 협력해 올 시즌부터 엘도라도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엘도라도가 울려 퍼졌다.엘도라도를 듣고 박진만 감독도 울컥했다고. 24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현장에서는 더그아웃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삼성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10회 대타로 투입된 김현준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도 지키는 야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t vs 삼성 선발 라인업kt는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5선발이 정해졌다. 주인공은 바로 이승민(24)이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5선발로 이승민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시범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던 이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피칭을 소화한 후 곧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민을 5선발로 기용하기로 했다. 일단 계획은 그렇게 세웠다”고 말했다.이승민은 대구고 출신으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36)은 시즌 준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다. 스프링캠프 때 공을 던지는 시기가 대체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었다. 그래도 걱정하는 이는 하나 없었다. 어차피 알아서 자기 컨디션을 만들 선수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쌓은 ‘에이스’의 신뢰다.그런데 올해는 하나의 돌발변수로 계획이 약간 꼬였다. 당초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정도 등판하고 정규시즌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당초 12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고, 18일 광주 삼성전에 등판하며 투구 수를 끌어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