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3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승8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5승9패에 그쳤다. 롯데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였다. 반즈는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 없이 9⅔이닝, 평균자책점 5.59로 고전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KIA는 올해도 시작부터 나성범과 황대인이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나성범은 팀의 핵심 타자이자, 이제는 간판 타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황대인은 시범경기에서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였다.하지만 KIA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그 자리에 소나무처럼 서 묵묵하게 타선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있다. 바로 베테랑 최형우(41)다. 팀이 부상으로 위기라고 했을 때, 최형우는 성실하게 뛰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여전한 타격 능력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원래 좋은 투수인데, 더 좋아진 것 같은데요”이범호 KIA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짤 때 키움과 개막 시리즈는 물론 롯데와 그 다음 주중 3연전에도 신경을 제법 썼다고 인정했다. 롯데는 KIA와 주중 3연전 첫 두 경기에 찰리 반즈(29)와 나균안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해까지 타격 코치로 이들의 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애를 썼던 이 감독은 두 선수의 좋은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특히 반즈가 나서는 첫 경기가 승부처라고 봤다.데이터도 많이 참고했다. 최근 타격감은 더 좋지만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중에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하나의 장면이 등장했다. 5회 상황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36‧KIA), 그리고 1루 주자로 나가 있었던 황성빈(27‧롯데)이 마주 보며 심리전을 벌였다. 황성빈은 양현종의 시선을 끌려고 했고, 양현종은 이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했다.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황성빈은 5회 1사 후 양현종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황성빈은 나름대로 빠른 주자다. 롯데에서는 비교적 도루를 적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다들 안타 치고, 다들 무실점이던데요”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했다. 23일 시즌 개막전에서 키움에 승리했고, 24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으나 26일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상대 선발 찰리 반즈(롯데)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던 KIA인데 한 고비를 넘긴 셈이다.그런데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후 퓨처스리그(2군) 소식에도 반색했다. 퓨처스리그도 26일 개막전을 가진 가운데 KIA 2군은 함평에서 열린 삼성 2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BO리그 역사상 유일한 ‘200안타 시즌’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건창(35‧KIA)은 KBO리그 통산 1257경기에 나간 베테랑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그러나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는 아마도 프로 데뷔 후 처음 겪는 일이 있었을지 모른다.서건창은 이날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서건창은 이날 개인 첫 1루수 출전이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 강하다는 데이터를 본 이범호 KIA 감독의 승부수였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마운드가 잘 버티고,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린 KIA가 롯데를 꺾고 개막 이후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개막 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롯데에서의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KIA는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말 SSG와 개막 시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구상에 골몰했다. 가장 고민을 했던 지점은 바로 선발 1루수였다. 나성범의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주전 1루수로 낙점한 이우성이 다시 외야로 간 가운데, 우타자인 황대인과 좌타자인 서건창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지난 23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과 개막전에서는 황대인이 먼저 나갔다. 지난해 받은 수술 여파로 올해 캠프를 2군에서 시작한 황대인은 2군 캠프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KBO는 26일 각 팀의 선발 투수 10명을 공개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왼손 투수 백정현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LG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한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 새로운 'LG 킬러‘로 우뚝 섰다.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워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삼성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우승 후보’ kt 위즈에 6-2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태형 롯데 감독은 2015년부터 시작된 두산 왕조를 완성한 명장이다. 그 지도력에는 여러 원동력이 있지만 야구계는 칼 같은 카리스마를 대표적으로 뽑는다. 믿음의 야구도 어느 정도 섞여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원칙을 지킨다. 그 원칙에 벗어난 선수는 용납하지 않는다.김 감독의 카리스마는 22일 KBO 미디어데이 이후 발표된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서도 물씬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롯데는 물론, 다른 팀에서 어느 정도 어쩔 수 없이 반영됐던 ‘이름값’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 지금까지 1군 무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마침내 KBO 리그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 144경기의 대장정에 나서는 KBO 리그 10개 구단은 개막전부터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KBO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은 23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인천 SSG랜더스필드(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 수원 KT위즈파크(KT 위즈-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 창원NC파크(NC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윌커슨이 개막전에 들어간다."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KBO리그에서 2년차를 맞이한 애런 윌커슨이 낙점됐다. 윌커슨은 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1선바로 등판할 예정이다. 윌커슨은 지난 시즌 도중 방출된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처음 롯데와 인연을 맺었다. 총액 35만 달러(약 4억원)에 계약하고 13경기, 7승2패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는 올해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그런데 지난 해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29)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반즈의 아내가 지난 1월 출산을 했고 반즈는 육아를 이유로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개인 훈련에 전념하기로 한 것이다.그렇다고 훈련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니었다. 반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한 운동 시설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자신의 친구이자 메이저리그 FA 선발투수 최대어 중 1명으로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나균안(26)이 시범경기에서 무결점 호투를 선보였다.나균안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나균안은 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지명타자)-오태곤(중견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김성현(3루수)으로 짜여진 SSG 선발 라인업을 상대했다.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과 풀카운트 싸움을 펼친 나균안은 6구째 140km 직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MVP로 꾸려진 상위 타선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진 다저스 타선이 불을 뿜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 12-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전적 10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4승 9패가 됐다.이날 다저스는 베츠, 오타니, 프리먼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베츠는 2타수 1안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선수 생명을 걸고 아내의 외도 및 폭행 폭로에 대응하고 있다. 나균안은 지난달 2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나균안의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8일 입장문 발표를 예고했지만, 어느 쪽이든 거짓을 말하면 되돌릴 수 없기에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한 뒤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나균안의 아내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로 나균안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라이브방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 불륜 및 가정 폭력 루머가 떠돌았던 나균안(26‧롯데)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면 대응에 들어갔다. 아내인 A씨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며, 향후 법적 대응을 암시하는 뉘앙스도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으로는 대화를 통한 합의 가능성도 열었다. 팀 핵심 전력을 바라보는 롯데 또한 신중하게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나균안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상우 변호사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아내 A씨의 폭로로 시작돼 인터넷 상에서 돌고 있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의뢰인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 분이 동석하였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최근 아내의 폭로로 불거진 외도설과 관련한 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나균안은 29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보냈다. 나균안은 아내가 주장하는 폭행과 외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도설은 나균안의 아내가 27일 자신의 SNS로 나균안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라이브방송을 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 일파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롯데 국가대표 우완투수 나균안(26)을 둘러싸고 때아닌 외도설이 등장했다. 나균안의 아내인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고 나균안에 대해 거침 없이 폭로했다. 바로 나균안이 외도를 저지르고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해당 라이브방송의 내용은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졌고 결국 나균안도 공식 입장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나균안은 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제 막 야구 인생에 빛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최근 아내가 외도를 폭로하면서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은 자신과 관련된 아내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고,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롯데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 무엇보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최근 알려진 일은 사실이 아니다.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나균안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