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길버트 번즈(37, 브라질)는 UFC 웰터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2022년 4월 UFC 273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번즈는 이번엔 호주에서 날아온 젊은 타격가를 맞이한다. 오는 10일(한국 시간) UFC 299에서 UFC 6연승을 포함해 16연승 중인 랭킹 11위 잭 델라 마달레나(27)를 상대한다. 마달레나는 주먹이 좋은 복서 스타일로, 타격으로 정면 승부할 경우 승리를 낙관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헐크가 돌아왔다.UFC 계체 때 전신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30, 몰도바)가 다시 '헐크'가 됐다.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녹색 괴물이 된 쿠텔라바는 205파운드를 기록하고 UFC 299 계체를 통과한 뒤, 상대 필리페 린스와 신경전을 펼치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쿠텔라바는 2016년 10월 조나단 윌슨과 경기, 2016년 12월 재러드 캐노니어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서 '분노조절장애 괴물'로 분장해 센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비보이팀 진조크루가 2024년 첫 국내 대회에서 우승했다.진조크루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이 개최한 브레이킹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톱3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스포엑스는 2024 파리 올림픽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중 브레이킹에 큰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8팀(진조크루, 퓨전엠씨, 소울 번즈, 아티스트릿, 베이스 어스 , 엠비크루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벌써부터 주목해야 할 '예비 FA'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지 관심을 모은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선정했다. 현재 FA 시장에 있는 선수들이 아닌 2024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갈 '예비 FA'를 대상으로 미리보는 FA 랭킹을 선정한 것이다. '더 스코어'는 예비 FA를 대상으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김하성은 15위에 이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어썸킴' 김하성(29)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기면 윈윈 트레이드가 이뤄진다?김하성은 이번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 선수 중 1명이다. 이제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김하성의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까지 들고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윈 트레이드 9가지 제안'을 주제로 다뤘다.김하성과 관련한 트레이드 제안도 있었다. '폭스스포츠'는 밀워키가 김하성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샌디에이고에 외야수 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박은 현실로 이뤄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미리 보는 FA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지난 2020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와 보장된 계약 기간과 금액은 4년 2800만 달러로 2025년에는 상호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그런데 김하성이 지난 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60, 출루율 .351, 장타율 .398에 17홈런 60타점 38도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정체돼 있는 라이트급 랭킹을 뒤섞는다. 오랫동안 상위 랭킹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들과 치고 올라오는 '뉴 블러드'의 매치업을 짰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라이트급 빅 매치 두 경기를 발표했다.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4, 브라질)와 4위 아르만 사루키안(27, 아르메니아), 3위 더스틴 포이리에(34, 미국)와 12위 베노와 생 드니(28, 프랑스)를 붙이기로 했다.올리베이라와 사루키안은 오는 4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기념비적인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정후 영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한번 '큰손'의 위력을 발휘할 것인가.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KBO 리그를 정복한 '천재타자' 이정후(26)에게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68억원)라는 거금을 안긴 샌프란시스코는 이에 그치지 않고 FA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미 거액을 쓸 자금력은 준비돼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오프시즌에도 '홈런왕' 애런 저지에 3억 6000만 달러(약 4677억원)를 투자할 용의가 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천재타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필요로 하는 팀은 어디일까.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구단들이 전력보강을 필요로 하는 것과 그에 따른 해결책에 대해 다뤘다.이날 '디 애슬래틱'은 내셔널리그 각 구단별로 전력보강이 필요한 포지션과 FA 영입 후보, 그리고 트레이드 영입 후보를 짚으며 각 구단들의 오프시즌 행보를 예상했다.이정후의 이름이 유일하게 언급된 팀은 다름 아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일찍이 이정후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왜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꾸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이 될까. 그만큼 활용 가치가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다.김하성이 또 한번 트레이드 후보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뉴스'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트레이드 후보 19명을 선정했다.이날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트레이드 후보에는 김하성도 포함돼 있었다. 왜 이 매체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후보로 지목했을까.'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목록에 넣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스포티비뉴스=상동, 윤욱재 기자] "아무래도 외국인타자는 장타력이죠"롯데가 내년에는 외국인 거포를 수혈할 수 있을까. '우승 청부사'는 외국인타자의 첫 번째 조건으로 '장타력'을 꼽았다.김태형 롯데 신임 감독은 2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롯데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전날(24일) 부산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태형 감독은 이날 롯데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갖고 "우리 스스로 강해져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개개인 자신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롯데는 올해 정규시즌 7위에 머물렀다. 6월 초까지만 해도 상위권을 유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류현진 또한 부상에서 복귀해 자신을 옵션으로 내세우고 있다"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1993년 이후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린다.토론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투수력에 있다. 특히 막강한 선발투수진은 토론토를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토론토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투수는 바로 케빈 가우스먼. 가우스먼은 올해 185이닝을 던지면서 12승 9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토론토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연장 10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한 팀이 결국 13회까지 승부를 끌고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5할 승률조차 위험해진 양키스가 노히트 패배 수모 직전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뉴욕 양키스가 1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이날 미국 뉴욕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경기에서 연장 13회 4-3 끝내기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71승 72패(0.497)로 다시 5할 승률 회복에 다가섰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34)은 다이나믹한 야구 인생을 살아온 선수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2022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출장한 애런 윌커슨을 영입했다"라면서 "구단은 윌커슨과 총액 35만 달러(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롯데 구단은 "윌커슨의 패스트볼 움직임이 뛰어나며 변화구의 제구력이 강점으로, 일본 프로 리그의 경험을 통해 얻은 아시아 야구 적응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윌커슨을 영입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벨랄 무하마드(34, 미국)와 길버트 번즈(36, 브라질)가 위기에 빠진 UFC 288을 구한다.두 파이터가 다음 달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워크에서 열리는 UFC 288 코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웰터급으로 싸우기로 전격 합의했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1일 이 매치업을 확정 발표했다.이로써 UFC 288은 PPV(페이퍼뷰) 넘버 대회의 위용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헨리 세후도의 밴텀급 타이틀전.△제시카 안드라지와 얜시아오난의 여자 스트로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르헤 마스비달(38, 미국)이 UFC 4연패 후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87 웰터급 경기에서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에게 3라운드 종료 0-3(27-30,27-30,28-29)으로 판정패하고 오픈핑거글러브를 벗었다.반응 속도와 체력이 예전같지 않았다. 번즈의 테이크다운을 막는 것도 버거웠다.경기 전 "내가 지면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는 마스비달은 패배 후 마음속으로 준비한 말을 꺼냈다. "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신시아 칼비요(35, 미국)는 김지연(33)과 마음이 잘 맞는 팀 동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신디케이트 MMA에서 서로를 보완해 주는 파트너로 늘 함께한다.칼비요는 김지연만 떠올리면 미소를 짓는다. 지난 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지연과 스파링 하는 게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면서 "김지연은 타고난 강타자다. 내가 훈련해 본 선수 중 가장 펀치력이 센 파이터 중 하나일 거다. 그렇기 때문에 김지연이 다른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좋다. 김지연도 날 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도전자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는 일찌감치 계체를 마쳤다. 지난 7일(한국시간) UFC 287 출전 선수 26명 중 가장 먼저 체중계에 올랐고 184.5파운드를 찍었다.이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의 차례. 그런데 페레이라가 나오지 않았다. 페레이라는 키 193cm에 골격이 커 감량고를 겪는 파이터 중 하나. 코치 글로버 테세이라가 "나중에 헤비급으로 갈 수 있다"고까지 말하는 '빅 유닛'이다.UFC 실제 계체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야구에서 포수-2루수-유격수-중견수로 구성되는 센터라인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롯데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를 갔던 2017년에도 포수 강민호~2루수 앤디 번즈~유격수 문규현~중견수 전준우로 이어지는 건실한 센터라인이 전력의 뼈대를 이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강민호가 2017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뒤 롯데를 떠나면서 롯데 센터라인의 비극이 시작됐다.롯데는 작년에도 센터라인 재건에 힘을 썼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강민호가 떠난 빈 자리를 육성으로 메우려 했으나 또 한번 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올해 하반기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와 대결한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와 챈들러가 TUF(디 얼티밋 파이터·The Ultimate Fighter) 새 시즌의 코치가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TUF는 UFC 진출을 노리는 16명의 파이터들이 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토너먼트로 생존 경쟁을 펼치는 TV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30 시즌까지 제작됐다.이번은 TUF 시즌 31로 오는 5월 31일부터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