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 예상은요..."데릭 피셔(50, 184cm)가 한국에 왔다. 피셔는 국내 NBA 팬들에게 '어부샷'으로 잘 알려진 인물.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후엔 뉴욕 닉스 감독을 맡았다.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큰 무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이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한일가왕전’에서 일본이 연승가도를 달리던 한국을 뒤집는 역전극으로, 본선 1차전 승리를 가져가는 대반전이 벌어지면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3회에서는 ‘한일가왕전’ 3전 2선승제로 승패가 결정되는 본선 대결 중 ‘1차전’인 ‘1대 1 라이벌전’ 중 남은 무대가 이어졌다. 한국과 일본 ‘언더독의 신화’ 마이진과 나츠코가 맞붙어 이목이 집중됐다.선공에 나선 한국 대표 ‘사이다 보이스’ 마이진은 마스터인 대성의 ‘날 봐 귀순’으로 무대를 씹어 먹는 개성 충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3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오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15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9일 현장 답사를 목적으로 예정됐던 평양 방문이 취소됐다.일본 축구협회는 인조 잔디 등 선수단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단을 꾸려 평양 방문을 계획했다.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이는 이번 달 재개된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평양 정기 항공편으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스포츠아넥스는 "이에 따라 일본 대표팀은 김일성 운동장 인조 잔디를 미리 경험하거나 알 수 없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북한 원정이 깜깜이로 진행될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5일 "일본의 북한 원정 경기가 생중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경기 장소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확정했지만 유엔(UN) 대북제재에 따라 지상파 및 인터넷 중계를 취소한다고 양국 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북한과 2연전을 펼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에 묶인 두 팀은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3차전을 치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든 헤이워드(34, 201cm)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데뷔전을 치른다.미국 매체이자 오클라호마시티 지역지인 '데일리 선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헤이워드가 23일 펼쳐지는 LA 클리퍼스와 경기에 나선다. 출전 사실은 헤이워드가 직접 말했다. 다만 오랜만에 뛰는 만큼 출전 시간 제한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이다. 헤이워드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그동안 실전 경기에 뛰지 못했다.부상으로 쉬는 사이 샬럿 호네츠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됐다. 오클라
[스포티비뉴스=김포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NCT127 유타가 SM타운 도쿄 콘서트 일정 차 2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이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을 썼다. 이날 레이스에 참가한 선수 중 두 번째로 빨랐다. 은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이었다.성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이 메달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메달을 딴 건 원조 빙속 여제 이상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택지에 3점슛만 있는 건 아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28-107로 이겼다.5연승이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홈 승률 70%가 넘는 유타 안방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2월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해결사는 스테픈 커리였다.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눈에 띈 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정식 사령탑 취임 첫 해에 이어 2년차인 올해도 당당히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3일 훈련 1일 휴식'이 보편화한 가운데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첫 열흘을 보냈다. 많은 훈련의 결과를 확인하는 시기도 다른 팀들보다 빠른 편이다. 11일 대망의 첫 연습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눈에 띄는 선수는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 속한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를 치러 4-10으로 졌다. 1회와 2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에 서고 있다. '빙속 여제' 김민선이 또 금메달을 땄다.김민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 상트르 데 글라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네덜란드의 펨커 콕(37초70)을 단 0.01초 차로 앞선 짜릿한 우승이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무려 7회 연속 메달이다. 여자 500m에선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우승 레이스를 향해가던 중 주전 공격수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논란 도마 위에 있는 이토 준야(스타드 렌)를 벤치에 내렸지만 16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일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을 3-1로 제압했다. 오는 3일 만날 8강전 상대는 이란과 시리아 승리 팀이다.16강전을 앞두고 악재가 있었다. 일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좋은 출발이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16강에서 전반전이 종료된 지금, 바레인에 1-0으로 앞서고 있다.바레인은 4-3-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유수프 헬랄이 섰으며, 2선에는 마단과 마르훈이 선발 출전했다. 3선에는 알 아스와드와 하산, 알 셰이크가 선택을 받았다. 백4는 아델과 바케르, 알 하얌, 알리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루트팔라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0년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김민선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5위다.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1분13초66을 깼다. 무려 10년 만에 세운 한국 기록. 2022년 12월 세운 김민선 자신의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5, 의정부시청)이 월드컵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에서 세운 종전 한국 기록인 1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상화의 기록을 넘었다.김민선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5위다.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1분13초66을 깼다. 무려 10년 만에 세운 한국 기록. 2022년 12월 세운 김민선 자신의 개인 최고 기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승점 3점을 따냈다. 내일 한국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미리보는 결승전, 운명의 한일전이 16강에서 열린다.일본은 2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었다.일본은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에 1-2로 졌지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게 승점 3점을 가져와 2승 1패로 16강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승 후보 ' 일본이 첫 경기부터 진땀을 흘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열린 베트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4-2로 꺾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이제는 탈아시아 레벨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에서도 FIFA 랭킹이 가장 높고, 아시안컵을 앞둔 시점에 A매치 10연승으로 기세도 타고 있다. 여러 대외평가에서 이번 아시안컵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베트남과 첫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무릎 부상을 이겨냈다.안세영이 정상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첫 우승이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타이쯔잉(대만)을 2-1(10-21 21-10 21-1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가 끝난 뒤 안세영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세리모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부상 투혼 속에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중심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새해 첫 정상을 맛봤다. 안세영은 오후 1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타이추잉(대만, 4위)에 2-1(10-21 21-10 21-18)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며 대회 참가 강도를 서서히 높였던 안세영은 3개월여 만에 우승하며 7월 파리 하계 올림픽 정상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패배를 모르는 행보에 유럽 수준이라는 찬사도 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9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관중은 물론 자국 미디어에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가리고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전후반 전혀 다른 출전 명단을 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교체 선수 인원을 넘겨 이날 경기는 정식 A매치로 인정받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