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선수들이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의심하게 된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6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에이스 류현진이 ABS(자동볼판정시스템)에 격분했던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류현진은 2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은 ABS가 설정한 스트라이크존이 23일 수원 kt 위즈전과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고, 본인 예상과 다른 볼 판정이 자꾸 나오자 멘탈이 흔들렸다. 류현진은 25일 이례적으로 취재진 앞에서 ABS 스트라이크존이 일관되지 않아 혼란을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박세웅의 호투와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SSG를 제압하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정훈(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한동희(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과 선발투수 박세웅을 내세웠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외야수 황성빈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에 추신수의 한미 통산 2000안타까지. 대기록이 쏟아진 SSG가 그림 같은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SSG 랜더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42·SSG 랜더스)가 한미통산 2000안타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추신수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을 맞아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을 상대했고 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경기 중반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기어이 6점 열세를 뒤집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에서 가장 중요한 1경기를 잡은 LG가 여유를 가지고 2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SSG는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됐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8로 뒤지던 경기를 중반부터 따라갔고, 결국 7회 터진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8로 대역전승했다. L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1회에는 하나의 보기 드문 광경이 나왔다. 최형우(41·KIA)의 도루 실패였다. 최형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단 하나의 도루도 실패하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뛰는 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도루 성공도 하나에 불과했다.그런 최형우가 도루를 실패한 사연은 이랬다. 1회 먼저 2점을 낸 KIA였고, 최형우는 그 2점 중 하나를 책임지는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이었다. 2사 1루에서 김선빈이 타석에 들어섰고, SSG 선발 로에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홈런 두 방을 두들겨 맞으며 아쉽게 패한 KIA가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SSG는 전날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고, 1패 이상의 타격을 안았다. 홈런 신기록까지 딱 하나를 남겨두고 있었던 간판 타자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를 다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우울한 소식의 연속이었다.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SSG와 KIA와 경기의 최대 화두는 역시 최정(37·SSG)의 KBO리그 역대 홈런 신기록 여부였다. 최정은 16일 인천 KIA전에서 3-4로 뒤진 9회 2사 후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SSG는 최정의 홈런으로 기사회생한 뒤 에레디아의 안타, 그리고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며 6-4로 대역전승했다.이 홈런은 최정의 시즌 9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동헌(20)이 수술대에 오른다.키움 구단은 9일 김동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김동헌이 팔꿈치를 다쳤다는 것.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던 김동헌은 병원 검진 결과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재활 과정을 밟는다면, 복귀까지 1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올 시즌은 일찍 마치게 됐다. 승승장구하던 김동헌의 야구 인생에 시련이 닥쳤다.김동헌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입단 후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중반 투수 교체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0-3으로 뒤지던 경기는 선발 오원석이 추가 실점을 막고 5회 3점을 쫓아가며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이었다. 3-3으로 맞선 6회, SSG는 불펜 가동을 고민하다 조병현(22) 카드를 선택했다.노경은 고효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있었다. 경기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7~9회를 나눠 들게 하면 됐다. 문제는 1이닝, 6회였다. 게다가 상대 타선은 힘 있는 선수들로 이어지고 있었다. 두산이 자랑하는 거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강력한 불펜의 힘과 경기 중·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SSG가 5연승 신바람을 타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한 끝에 5-3으로 이겼다. SSG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7승3패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승6패로 5할 복귀에 실패했다.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조병현 고효준 노경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완벽한 투구로 두산을 붙잡으며 승리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와, 저런 선수 보기 쉽지 않은데…”지난 2월의 플로리다에서는 SSG 선수들이 팀을 두 개로 나눠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숭용 SSG 감독의 눈길을 끈 장면 하나가 나왔다. 한 포수가 2사 상황에서 타격을 했고, 이닝이 그대로 끝나자 서둘러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포수 장비를 착용 중이었다. 포수 장비 착용에는 시간이 걸리기에 누군가가 대신 나와 이닝을 준비하는 투수의 공을 받아줘야 했다. 시즌 중에도 흔하게 발생하는 장면이다.백업 포수가 나갈 수도 있고, 혹은 불펜 포수가 나갈 수도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로운이 승리를 지켜냈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전의산의 결승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로운이 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대구고 선배 구자욱과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이로운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10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안주형과 맞대결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는데, 유격수 박성한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극찬했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SSG는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5승 3패가 됐다.이날 선발 투수 로버트 더거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더거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쉬웠다. 그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터진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SG의 시즌전적은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반면 삼성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백정현 마저 조기 강판된 탓이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SSG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시즌 전적 4승 3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2승 1무 4패가 됐다.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은 하위 타선의 힘과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선발 투수 엘리아스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실점(2자책점) 9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6으로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 시즌전적 4승 3패가 됐다.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했지만, 삼성을 재물 삼아 연승모드에 들어갔다.반면 삼성은 2만 4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SSG에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4패가 됐다.◆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1루수)-하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승 1무 3패가 됐다.◆ 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3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 김광현(26)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다. 앞서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한 탓에 분위기가 처진 SSG. 김광현이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3연패에 빠졌다. 어떻게든 오늘 경기는 이겨야 한다. 우리 팀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날이다. 에이스가 나서는 날에는 선수들이 더 집중을 한다. 또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파죽의 4연승 행진이다. 한화가 무려 3259일 만에 SSG를 상대로 스윕을 해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화 이글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SSG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5년 4월 24~26일 대전 SK 3연전 이후 무려 3259일 만이다.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를 내세우는 한편 최인호(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