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을 잘 쓰지 않는다'던 평가는 어느정도 사실이었다.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가서야 이강인을 기용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5일 FC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화상으로 인터뷰에 응한 벤투 감독은 "당시에는 이강인에게 확신이 없었던 게 맞다"라고 고백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각광을 받던 시기였기에 대표팀에서도 당연히 불러 활용해야 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리생제르맹에서 뛰는 젊은 선수가 토트넘 주장인 베테랑 선수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이것을 담아뒀다가 싸움이 벌어졌고 어린 선수가 베테랑 선수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3일(한국시간) 한 말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안드레아스 헤어초즈 전 수석코치와 함께 오스트리아 '세르버스 TV'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것을 떠올리며 이 일화를 공개했다.먼저 1년간 대표팀을 지휘했던 그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한국은 월드컵 8강에 나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었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 시절과 달리 아스널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 '계륵'으로 평가 받기 시작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시즌 종료 후 수술대에 오르는 결단을 내린 모양이다. 제수스는 올 시즌 내내 무릎과 햄스트링 결장으로 출전과 결장, 재활을 반복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 나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카메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잦은 잔고장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 11골 6도움으로 나쁘지 않았다. 6골 1도움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기록한 것이다.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제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감독 후보로 알려진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메룬 축구협회에 막대한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아프리카 축구계 뉴스를 다루는 아프릭풋은 8일(한국시간) "카메룬 체육부가 르나르 감독을 거부했다"며 "터무니 없는 연봉 요구가 그 이유"라고 알렸다.이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사무엘 에투 카메룬 축구연맹 회장이 카메룬 체육부에 제출한 새 감독 후보 중 최우선 순위였다.하지만 르나르 감독이 요구한 금액은 150만 유로에서 240만 유로에 이른다. 최대 금액이라면 현재 프랑스 대표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나르 감독은 지난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세 번째 월드컵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개인적인 동기"라고 밝히면서 '감독 시장'에 나왔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지난달 30일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헤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메룬 대표팀에 부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1일(한국시간) 카메룬 매체 악투 카메룬은 "르나르가 카메룬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며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르나르 감독은 오늘 아침 카메룬 야온데 공항에서 목격됐다. 그가 카메룬에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르나르는 오늘 아침 오전 7시 50분께 개인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고 설명했다.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대회를 앞두고 결별을 선언한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프랑스 매체 르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르나르 감독이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잘못됐다"고 1일(한국시간) 꼬집었다.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나르 감독은 이번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가 지워졌다.프랑스 매체 르사이트인포는 31일(한국시간) "르퀴프 보도와 달리 모로코 축구협회는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없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이 모로코 축구협회와 접촉할 것이라는 소문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30일 보도에서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알렸다.르나르 감독이 모로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30일(한국시간)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전했다.르나르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된다.이번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세 번째 월드컵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앤소니 조슈아(34, 영국)가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의 돌풍을 잠재웠다. UFC에서 한 번도 KO로 진 적 없는 은가누를 주먹으로 눕혔다.조슈아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헤비급 10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2라운드 실신 KO로 은가누를 꺾었다. 은가누를 눕히는 데는 6분도 필요하지 않았다. 공식 결과는 2라운드 2분 38초 KO승.조슈아는 은가누에게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오른손 펀치로 은가누를 쓰러뜨리면서 주도권을 꽉 잡았다. 초반 충격을 받은 은가누는 조심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의 PFL 데뷔전 상대가 결정됐다. PFL 2023 시즌 헤비급 챔피언 헤난 페레이라(34, 브라질)가 은가누와 맞선다. 경기 일자와 장소는 아직 미정.은가누는 2021년 3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KO로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2년 1월 시릴 간을 판정으로 이겨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옥타곤에서 6연승을 달리면서 총 전적 17승 3패를 쌓았다.지난해 1월 UFC를 떠나 5월 PFL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아직 PFL 데뷔전을 치르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프리카 독수리' 나이지리아의 킬러이자 나폴리를 대표하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에게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오시멘은 현재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 중인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서고 있다. 네이션스컵은 아시안컵과 같은 성격의 대회라고 보면 된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는 역대 세 번 우승을 차지했다. 1980, 1994, 2013년이다. 마지막 우승 히우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알제리. 세네갈이 돌아가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A조에 묶였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그리고 라치오의 이반 프로베델이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오나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오랫동안 주전 자리를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고, 자연스레 그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야 했다. 그 결과 오나나를 낙점했다.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이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가 프로 복싱에 또다시 도전한다.이번 상대도 어머어마하다. 전 WBA·IBF·WBO·IBO 헤비급 챔피언 앤소니 조슈아(34, 영국)와 맞붙는다. 경기 날짜와 장소는 오는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유력하다.유명 기자 아리엘 헬와니가 6일 관계자의 확인을 거쳐 매치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10라운드 대결에 합의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면서 오는 16일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ESPN이 후속 보도에서 일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벌써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영국 축구 매체 ‘포포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27)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오나나의 실력에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제 고작 맨유에 합류한 지 반시즌밖에 지나지 않았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가장 큰 장점은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빌드 업 전개에 도움을 주는 정확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주전 자리를 뺏길까 카메룬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오나나가 내년 1월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카메룬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거부할 것"이라며 "대표팀에 차출된 기간 알타이 바인디르에게 주전 자리를 뺏기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 부름을 거절해야 할 정도로 오나나의 현 상황은 불안하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700만 파운드(약 775억 원)를 투자하며 넘버원 자리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열린다.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은 노르웨이에서 예선을 치르게 된다. 대회 참가에 앞서 한국은 프랑스에서 카메룬, 프랑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27일 노르웨이에 도착할 예정이다.헨리크 시그넬 한국 감독이 이끄는 3번째 대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함께한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신은주(인천광역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는 존 존스(36, 미국)보다 스티페 미오치치(41, 미국)를 높게 친다.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현 챔피언 존스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가누는 24일 유튜브 채널 샤크 MMA(SHAK MMA)와 영상 통화에서 존스와 미오치치의 맞대결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요청에 "경기 스타일로 볼 때, 미오치치"라고 답했다."난 미오치치와 두 번 싸웠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평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27)가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의 경기력이 계속 좋지 않을 경우 벤치로 내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가 장기적인 1옵션 골키퍼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을 승인했다. 그와 계약은 만료됐다"라며 "이후 거액을 들여 데려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을 포함해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11-12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희대의 망언을 내뱉었다.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캄파니아주 기자 협회장 프란체스코 마롤다는 최근 빅터 오시멘(24, 나폴리) 사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롤다는 오시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폴리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린 것은 페널티킥을 놓친 것보다 더 잘못된 일”이라 주장했다. 이어서 마롤다는 “오시멘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틱톡은 가벼운 플랫폼이다”라고 덧붙였다.최근 나폴리의 ‘오시멘 인종차별’이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