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 있어도 결국엔 질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성립됐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5-112로 졌다.시리즈 전적 0승 3패.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끝난다.무려 덴버전 11연패다. 레이커스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리그 평균 이상의 진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시카고 컵스 외야진은 시즌 시작부터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일단 주전 선수 두 명이 현재 로스터에 없다.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해 폭발의 기대가 모였던 스즈키 세이야, 그리고 지난해 컵스에서 부활의 날개를 펴며 재기한 뒤 다시 컵스와 FA 계약을 한 코디 벨린저가 차례로 부상으로 빠졌다. 스즈키는 지난 4월 16일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제 복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비를 하다 갈비뼈 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활한 MVP' 코디 벨린저(29·시카고 컵스)가 부상을 당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컵스의 중견수 벨린저가 갈비뼈 골절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벨린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벨린저 대신 컵스는 팀내 최고 유망주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 콜업하기로 결정했다.벨린저는 지난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4회 야이너 디아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2015년~2019년)을 뛴 브룩스 레일리(36·뉴욕 메츠)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했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은 레일리의 선택이 다소 무모하다고 했다. 실제 레일리에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제안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했다.그런데 그로부터 4년 뒤, 이제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인정하고 또 탐을 내는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0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레일리는 좌타자 상대 장점을 인정받아 20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력 조정의 미션을 가지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고우석(26·샌디에이고)이 아직 결과를 내지 못하며 메이저리그 승격의 문을 두들기지 못하고 있다. 더블A로 내려갈 때 성적이 중요하지는 않다 여겼지만, 예상보다도 저조한 성적에 마이너리그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고우석과 같이 영입된 마쓰이 유키(29)는 안정감을 찾아가며 한국과 일본의 대표 마무리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구단 산하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도 고전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우석은 올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지만,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합류를 통보받았다.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와타버거필드에서 열린 코퍼스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더블A 경기에 1-0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한국인 우완투수 고우석(26)이 이번엔 블론세이브로 눈물을 흘렸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인 고우석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왓어버거필드에서 열린 코서프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더블A)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샌안토니오가 1-0으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를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제레미 아로초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토미 사코 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피원하모니가 미주 투어에 이어 국내 콘서트 티켓 판매량도 큰 폭으로 상승시키며 막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피원하모니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2024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UTOP1A’ IN SEOUL)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이는 지난해 1월 진행한 서울 공연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정후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천재타자' 이정후(26)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거포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1)는 이정후가 개막 초반부터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는 등 펄펄 날자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점화 플러그와 같은 존재"라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 우리는 이정후가 안타를 치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정후가 타석에 서면 모두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콘포토는 "이정후는 굉장한 선수다. 우리는 계속 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니코 구드럼(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구드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구드럼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구드럼은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구드럼은 1-11로 크게 뒤진 8회말 아이작 파드레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구드럼은 샌프란시스코 투수 닉 아빌라를 상대했다. 2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흑인 여성 최초로 컨트리 앨범으로 빌보드 1위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발매된 비욘세의 새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가 전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는 장르별 차트인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1964년 이 차트 집계가 시작된 이래 비욘세가 처음이다. 비욘세는 이를 통해 통산 8번째 '빌보드 200' 차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 개최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은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대활약하며 뉴욕 메츠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센가 코다이(31‧뉴욕 메츠)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점점 속도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6월 초 복귀도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렇다면 사실상 전반기 일정을 날리게 되는 셈이라 메츠로서는 낭패다. 가뜩이나 시즌 출발이 저조한 상황에서 메츠에는 이런 저런 한숨 나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조엘 셔먼은 4일(한국시간)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누구보다 흥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9)은 팀내 분위기 메이커다. 성격이 워낙 밝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최근에는 한국어 공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선수들이나 구단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한국어로 안부를 묻는다. 흔히 말하는 ‘인싸’ 기질을 타고난 도슨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키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야구 실력도 뛰어나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도슨은 57경기에서 3홈런 29타점 3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상대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트리플A도 아닌 더블A 소속이라 자존심이 상할 법하다.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개막 로스터 28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은 2일까지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이었는데, 이날 더블A 엔트리로 옮겨졌다. 더블A는 오는 6일 개막한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깜짝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LG 트윈스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 차지한 기쁨을 마음껏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경기 전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다들 너무 이기고 싶어 했고…남들이 당연히 꼴찌처럼 얘기하는데…."육성선수로 어렵게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룬 박수종(키움 히어로즈)은 자신들에 대한 세간의 예상이 어떤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다. 사실 그렇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안우진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졌다. 투타 핵심이 모두 빠진데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는 신인만 6명이 들어갔다. 지난해 이정후와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모았던 선수들도 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2025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는 이미 정해져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그 이름은 후안 소토(26‧뉴욕 양키스)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천재 타자다. 기량은 확실하다. 그런데 젊기까지하다. 시장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뉴욕 양키스의 대형 트레이드 당시 유니폼을 갈아입은 소토는 흔히 말하는 ‘FA로이드’를 시즌 시작부터 선보이고 있다. 29일(한국시간)과 30일 미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갑부 구단인 뉴욕 메츠는 올해 오프시즌을 아주 조용하게 보냈다. 지난해 맹렬한 오프시즌 움직임으로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이었다. 지난해 지구 우승 및 더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비쳤던 메츠는 아직 팀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실감했다. 조금 더 팀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텍사스)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를 모두 트레이드하며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비했다. 올해 오프시즌이 조용했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