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동안 외국인 타자를 제대로 뽑지 못해 애를 먹었던 LG는 지난해 이 퍼즐 조각까지 제대로 맞추며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LG의 고민을 해결한 사나이는 오스틴 딘(31)이었다.뽑아올 때까지만 해도 반신반의였다. 가진 건 많았지만, 그간 LG가 뽑았던 외국인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적응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LG의 외국인 타자 실패 히스토리가 있었기에 염경엽 LG 감독의 마음도 조금은 급했다. 4월이 승부처라고 봤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지배한 '20승 MVP'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4-11로 대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화이트삭스의 시즌 전적은 2승 13패(승률 .133).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을 통틀어 화이트삭스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없다. 또한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의 준비 상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을 더 개선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김하성의 방망이가 본토에 돌아온 이후 불을 뿜고 있다. 서울시리즈에서의 아쉬웠던 7타수 무안타는 이제 기억에서 잊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의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의 가치를 카운트하는 현지 언론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손길도 바빠질 전망이다.김하성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의 키움 선·후배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풀럼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3-0으로 완파했다. 갈 길 바쁜 토트넘의 발목을 잡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위에 올라 있다.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바로 로드리고 무니스였다. 무니스는 전반 42분 토트넘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서 후반 16분에는 추가 골까지 넣으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무니스는 이번 시즌 도중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공격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 10대 선수 중 한 명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어 갈 파트너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한다.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페예노르트 포워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노릴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이번주 초 전했다.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크루스 아술(멕시코)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료 400만 유로(약 56억 원)에 이적하면서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정규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래도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새 출발에 나선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박효준(28)이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는다.오클랜드 구단 리포터 제시카 클라인슈미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박효준이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박효준은 초청선수 자격이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477(44타수 21안타), 출루율 .478, 장타율 .659, OPS 1.137에 1홈런 9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4경기 연속 출루는 성공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14에서 0.375로 뚝 떨어졌다.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23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3경기에서 안타 5개(7타수)를 수확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는데, 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는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를 나폴리가 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모양이다. 토트넘은 2001년생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를 지난해부터 집중해 살피고 있다. 여러 스트라이커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이지만, 히메네스에 대해서는 진심인 모양이다.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 출신의 히메네스는 2022년 여름 페예노르트를 통해 유럽과 인연을 맺었다. 2022-23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리그) 32경기 15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을 넣으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본격적으로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낙점했다”라고 전했다.나폴리는 최근 ‘주포’ 빅터 오시멘의 이적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작년 12월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의 행보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지난 시즌의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오시멘은 준수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풀럼의 호드리구 무니스(22)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무니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같은 에이전시다"라고 보도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이적료가 줄어들면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멕시코 대표팀이자 페예노르트에서 21골을 넣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도 어쩔 수 없는 최악의 경기였다.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침묵했으며, 토트넘은 풀럼전 패배로 4위 탈환에 실패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패배였다. 승부를 가른 것은 골 결정력이었다.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은 이날 경기에서 너무나 아쉬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정말 답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너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침묵했으며, 토트넘은 풀럼전 패배로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섰으며, 2선에는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자리했다. 3선에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수비라인을 보호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누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승부 예측이 힘든 경기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골 승부를 벌이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리라가의 끈끈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 명문 인테르 밀란이 16강 2차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 1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이 장소를 바꿔 격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넘어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 신기록을 쓴 'MLB 신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동안 5실점하며 혼쭐이 났다. 그런데 타이밍이 묘하다. 첫 등판에서 구종이 노출되는 투구 습관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바로 다음 경기에서 무너졌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아트삭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MVP로 꾸려진 상위 타선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진 다저스 타선이 불을 뿜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 12-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전적 10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4승 9패가 됐다.이날 다저스는 베츠, 오타니, 프리먼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베츠는 2타수 1안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두 번째 시범경기 출전에서 부진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치렀다. 이날 야마모토는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01패(61승)을 당했던 화이트삭스에 고전했다.야마모토는 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요안 몬카다(3루수)-루이스 로버츠 주니어(중견수)-엘로이 히메네스(지명타자)-앤드류 본(1루수)-도미닉 플레처(우익수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결별을 염두에 두는 것일까.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멕시코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히메네스는 박스 안에서 좋은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2022년 조국 멕시코를 떠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모든 대회 50경기에서 28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역시 총 33경기에 출전해 22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자연스레 빅클럽들의 레이더망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가 볼 때마다 이정후가 출루해 있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이 SNS에 올린 글이다. 이 팬의 말대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또 출루했다. 시범경기 기간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시범경기 첫 볼넷이 나왔다. 도루도 해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과 2일 올해 첫 '백투백 출전'을 마친 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는 결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 봄 두 번째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라이브배팅 출발이 늦었고, 시범경기도 조심스럽게 출전하고 있지만 타격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기록했고, 안타 하나는 플래티넘 골드글러버의 수비를 뚫는 강한 타구였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이자, '깜짝 결혼 발표' 후 첫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어쩌면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 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지난 오프시즌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계약을 하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다저스의 일원으로 첫 출전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스타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서울 시리즈 참가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